박이레 2023. 2. 15. 21:05

성경읽기 : 열왕기하 23장 31-37절(요약)

31 여호아하스가 위에 나아갈 때에 나이 이십 삼세라 예루살렘에서 석달을 치리하니라 그 모친의 이름은 하무달이라 립나 예레미야의 딸이더라
32 여호아하스가 그 열조의 모든 행위대로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더니
33 바로느고가 저를 하맛 땅 립나에 가두어 예루살렘에서 왕이 되지 못하게 하고 또 그 나라로 은 일백 달란트와 금 한 달란트를 벌금으로 내게 하고
34 바로느고가 요시야의 아들 엘리아김으로 그 아비 요시야를 대신하여 왕을 삼고 그 이름을 고쳐 여호야김이라 하고 여호아하스는 애굽으로 잡아갔더니 저가 거기서 죽으니라
35 여호야김이 은과 금을 바로에게 주니라 저가 바로느고의 명령대로 그에게 그 돈을 주기 위하여 나라에 부과하되 국민 각 사람의 힘대로 액수를 정하고 은금을 늑봉하였더라
36 여호야김이 왕이 될 때에 나이 이십 오세라 예루살렘에서 십 일년을 치리하니라 그 모친의 이름은 스비다라 루마 브다야의 딸이더라
37 여호야김이 그 열조의 모든 행한 일을 본받아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더라
(왕하23:31-37, 개역한글)


- 김민원 형제님 사회 : 요시아가 죽은 후에 그의 아들 여호아하스가 왕이 되고 그 후부터 유다의 멸망이 시작됩니다. 여호아하스, 여호야김 둘다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했던 왕들입니다. 이 말씀들을 상고하시며 교제 나눠 주시기를 바랍니다.

- 김윤철 형제님 : 32절에 여호아하스는 악을 행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의 통치 기간은 매우 짧았지만 그 열조대로 악을 행했습니다. 그리고 악을 행한 자의 말로를 보게 됩니다. 그는 석달간 왕으로 있었으나 포로가 되어 애굽에서 죽었습니다.
그 다음의 왕은 엘리야김입니다. 애굽왕이 그를 왕으로 만들었습니다. 유다에서 이렇게 형제에게 왕위가 계승된 일은 처음입니다. 엘리야김의 이름을 바꿔 여호야김이라 하였습니다. 바로느고가 그를 왕으로 세웠기 때문에 그는 바로느고의 요구를 따랐습니다. 그는 역시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했습니다.
요시아의 두 아들의 말로를 보았을때, 그들은 그 부친의 행적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을 떠나 그릇된 길을 가는데서부터 시작된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우리가 주님의 발자취를 따라 갈때에 그와같은 멸망이 우리에게 임하지 않을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 전의석 형제님 : 마태복음에 보면 여호아하스와 엘리야김은 주님의 계보에 빠져 있습니다. 그래서 훌륭한 왕의 아들이라고 해서 그저 훌륭한 왕이 배출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요시아는 악한 왕의 아들이었지만 그가 선한 왕이었습니다.
요시아왕 이후로 네명의 왕이 남아 있는데 이 네명의 왕이 급격히 악하게 행하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유다가 멸망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바벨론이 유다를 멸망시킬 것을 예언하셨고 그것을 목도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 전에 애굽왕이 유다를 대적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출애굽 할때와는 정 반대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여호아하스는 애굽에 포로로 잡혀가게 되었습니다. 그는 결국 그곳에서 죽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할때는 많은 금과 은을 가지고 나와서 하나님께 헌신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남유다는 금과 은을 애굽에 바치게 되었습니다. 세상은 이처럼 부단히 하나님의 백성들을 공격하고 그들이 가진 자유와 모든것을 빼앗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스도인의 실패는 결국 이러한 결말을 맞이하게 된다는 것을 또한 교훈받게 되는것 같습니다.

- 김보영 형제님 : 지난 시간에 교제했습니다만 28-30절까지 요시아왕의 죽음에 대해서 보완 교제를 하기를 원합니다.
요시아왕은 훌륭한 왕인데도 전쟁에 나가면서도 왜 하나님께 구하지 않았을까를 생각하게 됩니다.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임에도 그는 하나님께 간구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전쟁에 나갔을때도 애굽왕의 말의 사실 여부를 하나님께 뭍지 않았습니다. 그것을 생각할 때 요시아가 하나님께 대한 신앙을 제대로 갖지 못했을 것이라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이러한 요시아의 실패가 그의 죽음으로 이어졌다는 것을 생각할 때에 마음에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이러한 일을 볼 때에 요시아가 자기가 이룬 업적을 보면서 그의 마음이 교만해 지지 않았는가를 생각하게 됩니다. 이를 볼 때에 현대를 사는 성도들도 어떠한 일을 할 때에 하나님께 뭍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생각하게 됩니다.

요시아가 죽은 후 부터 하나님의 심판의 과정이 시작되는 것을 또한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일에 대해서는 반드시 이행한다는 것을 보게 됩니다.
또한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을 왕으로 섬기지 않으면 세상의 포로가 될 수 밖에 없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아까도 교제가 되었지만 애굽은 세상을 상징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진정 왕으로 섬기고 있는가를 생각하게 됩니다. 주님이 나의 삶을 주관하며 주님의 말씀에 절대적으로 내가 순종하고 있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여호아하스와 엘리야김을 생각할때에 그는 훌륭한 아버지를 두었음에도 그들은 그와같지 못했다는 것을 또한 생각하게 됩니다. 외적인 측면에서 요시아는 매우 훌륭하게 행했지만, 유다 백성들의 마음을 돌이키는데는 실패했음을 또한 깨닫게합니다. 진정 중요한 것은 외적인 변화가 아니라 내적인 변화임을 생각하게 됩니다. 저희가 로마서를 공부하고 있는데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라고 말씀합니다. 마음을 새롭게 하는 것이 진정한 개혁임을 깨닫게 됩니다.

- 최재홍 형제님 : 여호아하스의 아름의 뜻은 '여호와께서 붙잡아 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이름대로 행하지 못했습니다.
또한 33절에 보면 바로느고가 벌금을 내게 합니다. 일반적으로 조공을 바치게 하는데 바로느고는 벌금을 내게 합니다. 이 부분은 특이한 일입니다. 또한 바로느고는 유다 내정에 직접적인 간섭을 합니다. 여호아하스를 애굽으로 끌고갑니다. 유다 백성들이 여호아하스를 선택한 것은 그가 애굽과 대적할 것으로 믿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로느고가 엘리야김의 이름을 바꿔 여호야김으로 하고 그를 왕으로 세웁니다. 이 이름의 뜻은 '여호와께서 일으키신다'라는 뜻입니다. 그러나 그는 그 이름대로의 삶을 살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특이한 것은 보통 이방의 왕들은 자기들의 신의 이름으로 사람의 이름을 짓는데 엘리야김의 이름을 여호와의 이름과 관련된 것으로 바꿔 여호야김이라 지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뜻을 보면 엘리야김이나 여호야김이나 같은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호야김은 하나님의 말씀을 불신하고 선지자들이 말한 하나님의 말씀을 불에 태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가 회개하고 돌이킬 수 있는 기회를 주셨는지만 그는 스스로 그 열조가 행한대로 악을 행했습니다.

- 장승훈 형제님 : 여선지 훌다가 요시아왕에게 예언했던 것은 요시아왕의 아들때부터 시작된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요시아가 죽은 이후에는 굉장한 환난과 심판이 유다에 있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여호아하스는 백성들이 데려다가 왕을 삼았지만 그의 통치기간은 석달밖에 되지 않았고 애굽으로 포로로 끌려가 거기서 죽게 됩니다. 이는 매우 비참한 결과라고 할수 있습니다.

여호아하스가 그 열조의 모든 행위대로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더니 (왕하23:32, 개역한글)

그들에게 행한 하나님의 심판은 매우 합당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길이 참으시고 오래 참으시지만, 유다는 터닝포인트를 지난 것입니다. 그렇기에 하나님께서는 그 심판이 합당하도록 그들이 악을 행하는 것을 내버려 두셨습니다.
바로느고는 여호야김을 세웁니다. 그는 초기에는 백성들로부터 늑봉해서 애굽에 금과 은을 바칩니다. 그러나 후에 느부갓네살이이 올라와서 그를 쇠사슬로 결박해서 바벨론으로 잡아간다는 기록이 예레미야서에 있습니다. 또한 그는 선지자의 두루마리를 불에 태우는 일도 했습니다. 그리고 그의 이름은 주님의 족보에서 빠지는 판결을 받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의 엄위함을 볼때에 우리는 요시아가 행했던 행적들과 대비해서 생각하게 됩니다.

- 김민원 형제님 : 20 이 모든 일 후 곧 요시야가 전을 정돈하기를 마친 후에 애굽 왕 느고가 유브라데강 가의 갈그미스를 치러 올라온고로 요시야가 나가서 방비하였더니
21 느고가 요시야에게 사자를 보내어 가로되 유다 왕이여 내가 그대와 무슨 관계가 있느뇨 내가 오늘날 그대를 치려는 것이 아니요 나로 더불어 싸우는 족속을 치려는 것이라 하나님이 나를 명하사 속히 하라 하셨은즉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니 그대는 하나님을 거스리지 말라 그대를 멸하실까 하노라 하나
22 요시야가 몸을 돌이켜 떠나기를 싫어하고 변장하고 싸우고자 하여 하나님의 입에서 나온 느고의 말을 듣지 아니하고 므깃도 골짜기에 이르러 싸울 때에
(대하35:20-22, 개역한글)

요시아가 유다를 다스리는 과정에서 바로느가 앗수르로 인해서 올라왔을때 말했습니다. 그가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였다면 그의 죽음은 달랐을 것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의 아들들의 때에 백성들이 하나님을 전혀 찾지 않는 것을 보게 됩니다. 여호아하스가 동생이고 엘리야김이 형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여호아하스가 왕이 된 것은 백성들이 애굽을 향한 분노가 있었기에 애굽에 대해서 호전적인 여호아하스를 세웠습니다. 반대로 엘리야김은 애굽에 호의적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왕이 되었을 때에는 하나님을 향한 마음이나 방향이 있어서가 아니라 환경적인, 인간적인 감정으로 된 것임을 생각하게 됩니다.

- 김보영 형제님 : 8 내가 또 주의 목소리를 들은즉 이르시되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그 때에 내가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9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가서 이 백성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하여
10 이 백성의 마음으로 둔하게 하며 그 귀가 막히고 눈이 감기게 하라 염려컨대 그들이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닫고 다시 돌아와서 고침을 받을까 하노라
(사6:8-10, 개역한글)

하나님께서 이사야를 보내면서 그들이 말씀을 들어도 깨닫지 못하고 보아도 알지 못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요시아 때에 모든 신앙적인 것을 보았고 들었음에도 그들은 알지 못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그렇게 정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참으로 회개의 때가 있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이 백성의 마음으로 둔하게 하며 그 귀가 막히고 눈이 감기게 하라 염려컨대 그들이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닫고 다시 돌아와서 고침을 받을까 하노라"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회개하는 것까지도 원치 않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잘못한 자녀들을 징계하십니다. 그 잘못된 길에서 돌이키게 하기 위해서, 또 하나는 신앙의 성장을 위해서 그렇게 하신다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 김대현 형제님 : 34절에 여호야김이 왕이 될때에 "그 아비 요시야를 대신하여 왕을 삼고"라고 합니다. 그 전에 여호아하스가 왕이었지만 그가 왕이었다는 것은 언급조차 없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평가인 것인가를 생각하게 됩니다.

요시아는 선한 왕이었는데 그 아들들이 왜 이렇게 악했는가를 또한 생각하게 됩니다. 그들이 아버지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지, 혹 그 어머니의 영향이 있는 것인지, 요시아의 왕의 계보나 계열에 대해서 잘 알고 계시는 형제님이 계시면 잘 설명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장승훈 형제님 : 여호아하스는 백성들이 그를 왕으로 삼았습니다. 그리고 성경에서는 오히려 왕의 계보가 요시아에서 여호야김으로 그리고 여호야긴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어머니의 이름이 다르기에 요시아가 여러 부인들을 두었던 것으로 보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시간에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면 유익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