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모임(요약글)/덕언 말씀(요약)

덕언 : 하나님 아버지의 신실한 종이신 예수 그리스도

박이레 2022. 12. 4. 15:03

덕언 말씀 : 하나님 아버지의 신실한 종이신 예수 그리스도 / 2022년 12월 4일 일요일 / 김보영 형제님

14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나타나실 때까지 점도 없고 책망 받을 것도 없이 이 명령을 지키라
15 기약이 이르면 하나님이 그의 나타나심을 보이시리니 하나님은 복되시고 홀로 한 분이신 능하신 자이며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시요
16 오직 그에게만 죽지 아니함이 있고 가까이 가지 못할 빛에 거하시고 아무 사람도 보지 못하였고 또 볼 수 없는 자시니 그에게 존귀와 영원한 능력을 돌릴찌어다 아멘
(딤전6:14-16, 개역한글)

다시오실 주님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주님을 주님으로 말씀하지 않고 '홀로 복되신 하나님'으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만왕의 왕이심을 말씀합니다. 천하 만물을 통치하는 왕이시며 만주의 주시라고 말씀합니다. 천하 모든것의 주인이라는 사실을 말씀합니다. 또 그에게만 죽지 아니함이 있다고 합니다. 다시 말하면 주님은 영원히 죽지 않는 영원한 생명이 있습니다. 또한 가지못할 빛에 거하십니다. 이는 우리 주님이 홀로 거룩하신 분이라는 사실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런 주님이 어떤길을 가시는지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빌2:5-8, 개역한글)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라고 말씀했습니다. 하나님과 동등하신분이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셨다고 말씀합니다. 사람들과 같이 되시고 또한 십자가에 죽으셨습니다.
주님은 그 누구도 감히 그 영광과 존귀를, 거룩을 비길수 없는 하나님이신데 그분이 자기를 비워서 사람들과 같이 되셨습니다. 주님은 가장 낮은자리, 종의 형체까지 낮추셨습니다. 그리고 당신이 가장 원하셨던 인류 구원의 사역을 마치셨습니다. 주님의 이 사역은 전적으로 본인 스스로가 선택한 사역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갈3:13, 개역한글)

여기서 우리 주님은 당신이 종의 자리를 선택하는 것도 자의적인 선택이었고 또한 우리를 위해서 십자가에서 죽으시는 것도 자의적인 선택이라고 하는것을 사도바울은 문법을 사용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경에는 종이라는 표현이 몇군데 쓰입니다. 청지기를 뜻할때에도 종이라는 단어를 사용합니다. 또한 탕자가 아버지에게 돌아갈때에도 품군으로 써달라고 했는데 그 품군도 하나의 종입니다. 또한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졌다'고 했을때에 그것은 노예인 종을 말합니다. 노예는 절대적인 모든 권리를 다 주인에게 양도해야 해야 합니다. 그의 생사까지도 주인에게 권한이 있습니다. 주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구원의 사역을 이루시는데 있어서 그분은 그러한 종의 위치에까지 낮아지셨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놀라운 얘기가 아닙니다.

1 내가 붙드는 나의 종, 내 마음에 기뻐하는 나의 택한 사람을 보라 내가 나의 신을 그에게 주었은즉 그가 이방에 공의를 베풀리라
2 그는 외치지 아니하며 목소리를 높이지 아니하며 그 소리로 거리에 들리게 아니하며
3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하고 진리로 공의를 베풀 것이며
4 그는 쇠하지 아니하며 낙담하지 아니하고 세상에 공의를 세우기에 이르리니 섬들이 그 교훈을 앙망하리라
(사42:1-4, 개역한글)

2절 말씀을 주목하게 됩니다. 또한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주님에 대해서 "내가 붙드는 나의 종"이라고 말씀했습니다. '외치지 않는다' 했을때, 이것은 아버지께서 정하신 것 외에 주제넘게 말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두번째 '목소리를 높이지 아니하며'는 아버지가 정한것을 결코 넘어서지 않는 종을 말합니다. '그 소리로 거리에 들리게 하니하며' 이는 아버지께서 명령한 그것을 종의 자리에서 완전히 이루겠다고 하는 마음의 자세를 보는 것입니다.
실제로 이 땅에서 예수님꼐서 어떻게 행하셨나를 말씀을 통해서 보겠습니다.

38 내가 하늘로서 내려 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39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
40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
(요6:38-40, 개역한글)

이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는 인자를 든 후에 내가 그인 줄을 알고 또 내가 스스로 아무 것도 하지 아니하고 오직 아버지께서 가르치신대로 이런 것을 말하는 줄도 알리라 (요8:28, 개역한글)

주님주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다음에야 저들은 주님께서 스스로 아무것도 말하지 않고 오직 아버지께서 말씀한것 그대로만 행하셨다는 것을 알 것입니다.

49 내가 내 자의로 말한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나의 말할 것과 이를 것을 친히 명령하여 주셨으니
50 나는 그의 명령이 영생인줄 아노라 그러므로 나의 이르는 것은 내 아버지께서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이르노라 하시니라
(요12:49-50, 개역한글)

주님은 하나님으로서 자기 주권을 전혀 행치 않으셨습니다. 아버지께서 명하신 그대로 종의 자리를 겸손하게 항상 행하셨습니다. 주님은 아버지 앞에서만 아니라 제자들의 발을 씻기셨습니다. 주님은 제자들 앞에서도 종의 자리를 취했습니다.

14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겼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기는 것이 옳으니라
15 내가 너희에게 행한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하여 본을 보였노라
(요13:14-15, 개역한글)

주님은 아버지 앞에서 종으로서 아버지를 섬긴 것처럼 피차 제자들도 그와같이 행하기를 말씀하셨습니다.

그런즉 이스라엘 온 집이 정녕 알찌니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 하니라 (행2:36, 개역한글)

예수님은 우리의 죄인이고 우리의 구원자라는 고백을 우리가 하는데, 우리가 주라고 했을때에 비로서 노예의 자리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아버지를 노예로서 섬겼던 것처럼 우리도 주님을 노예의 자리에서 섬기라는 것을 말씀합니다. 우리는 복음을 전할때에 구원자이신 예수님을 전하는 것이 아닙니다. 반드시 주되신 예수님과 구원자되신 예수님을 전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주님은 원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은 제게도 많은 도전이 되는 말씀입니다. 제 일상에서 주님을 참된 주인으로 섬기고 있는가는 저뿐만 아니라 주님께서도 원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입었으니 그리스도도 너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사 너희에게 본을 끼쳐 그 자취를 따라 오게 하려 하셨느니라 (벧전2:21, 개역한글)

종으로 가셨던 주님을 본으로 우리가 따라오기를 주님은 바라십니다. 주님의 섬김은 자기 목숨을 인생들을 위해서 내어주시는 섬김이었습니다. 주님의 영광은 영원히 없어지지 않습니다. 그분은 하나님으로서 영광을 가지고 계시지만 그분의 사역을  이루기 위해서 그 영광을 억제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자기를 따라오는 모든 그리스도인이 주님을 닮게 하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