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모임(요약글)/덕언 말씀(요약)

덕언 : 주님의 뜻, 자기의 뜻

박이레 2022. 10. 17. 12:41

덕언 말씀 : 주님의 뜻, 자기의 뜻 / 2022년 10월 16일 일요일 / 강성찬 형제님

13 들으라 너희 중에 말하기를 오늘이나 내일이나 우리가 아무 도시에 가서 거기서 일년을 유하며 장사하여 이를 보리라 하는 자들아
14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뇨 너희는 잠간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15 너희가 도리어 말하기를 주의 뜻이면 우리가 살기도 하고 이것 저것을 하리라 할것이거늘
16 이제 너희가 허탄한 자랑을 자랑하니 이러한 자랑은 다 악한 것이라
17 이러므로 사람이 선을 행할줄 알고도 행치 아니하면 죄니라
(약4:13-17, 개역한글)

여기는 자기의 뜻을 목표로 하는 사람과 주님의 뜻을 목표로 하는 사람의 대조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13절은 자신의 계획이 있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15절에 주의 뜻을 구하는 사람이 나옵니다. 이 두사람의 대조는 쉽게 확인해 볼수 있습니다. 자신의 뜻을 구하는 사람은 여러가지를 고려해야 합니다. 하지만 주님의 뜻을 구하는 사람은 단순한 것입니다. 주님의 뜻이면 그것을 하겠다고 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뜻을 구하는 사람은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하고 재보게 됩니다. 어느곳에 가는지, 언제 가는지, 일년을 거할것인지, 더 오래 거 할 것인지, 어떤일을 할 것인지, 그 결과가 무엇일지를 계속 따져보는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의 뜻을 구하는 사람은 단순합니다.

그래서 주님의 뜻을 구하는 사람의 복은 그가 단순하게 평안함 가운데 살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자기의 뜻을 구할때에 얼마나 많은 것들이 우리의 마음을 복잡하게 하고 분주하게 하는지 모릅니다.
여기 13절에 "들으라 너희 중에 말하기를"이라고 합니다. 자신의 뜻을 구하는 사람은 자기의 생각으로 가득차서 다른 사람의 말이, 주님의 말이 들리지 않는 것입니다. 저는 공학을 공부를 하였고 그래서 공학이라는 것이 기본적으로 여러가지 변수들을 고려해서 어떻게 하면 최고 효율을 내는것을 찾아가는 학문입니다. 그래서 저도 그런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일을 생각할때에 여러가지 변수들을 다 고려하려 합니다. 그런데 그게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그리고 우리는 내일 일을 우리가 알지 못합니다. 우리는 그 변수를 다 알지 못합니다.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내일보면 아무것도 아니었다는 것을 확인할때가 많이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고 그런 것들을 안달복달하며 살아갑니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성경은 말합니다. 우리는 잠깐 있다 사라지는 안개입니다. 우리는 잠깐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짦은 인생을 살고 하나님 앞에 서게되는 인생입니다. 우리는 항상 이 자리에 서 있어야 하고 주님의 뜻을 구해야 합니다. 우리의 뜻은 유한하지만 주님의 뜻은 무한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무한한 것에 투자해야 합니다.
"주님의 뜻이면 우리가 살기도 하고 이것저것을 하리라" 이것은 주님의 뜻이면 우리가 죽는 것도 괜찮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는 표현입니다. 우리의 인생 가운데 가장 최악이 일어난다 할지라도 그것이 주님의 뜻이면 그것이 유익하다고 고백할수 있습니다. 내게 사는것이 그리스도이기 때문에 그리스도의 뜻이라면 내가 죽는것도 유익한 것입니다. 이것은 얼마나 큰 평안을 주는 것인지 모릅니다. 주님의 뜻이라면 무엇이든 우리가 기쁨으로 할수 있는 것입니다. 주님의 뜻을 구하는 사람의 복은 여러가지 변수들에 휘둘리지 않을수 있다는 것입니다.

허탄한 자랑을 하는것은 악한 것입니다. 실체가 없는 것을 자랑하는 것은 악한 것입니다. 그리고 죄를 행하는 것은 악한 것이지만, 반대로 선을 행할줄 알고도 행치 않는것은 악한 것입니다. 문맥적으로 허탄한 자랑을 생각할때에 그것은 자기의 계획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기의 계획이 계획대로 되었을때 그것을 자랑하며 자기가 다 한것처럼 자랑하는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생각한대로 그대로 되었다면 하나님의 은혜로, 능력으로 허락해 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내 생각대로 되었다고 하고 자랑하는 것은 악한 것이라고 성경은 경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선을 행하는 것은 주님의 뜻을 행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뜻을 사람이 알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성경에서 주님의 뜻을 분명하게 기록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알고도 행하지 않을때가 있습니다. 이는 자신의 계획이 있기 때문입니다. 나는 오늘 해야 할일이 있고 자기의 계획이 있고, 거기서 이익을 내기 전까지 잠깐 주님의 뜻을 행하지 않고 미뤄두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에 대해서 주님은 큰 죄라고 말씀합니다. 주님의 뜻을 성경을 통해서 배우고 그것을 먼저 행하는 것을 주님은 바라십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잘 알고 있음에도 먼저 자신의 생각과 계획을 먼저 두고 거기에 모든 생각을 집중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 말씀 앞으로 다시 돌아와서 주님의 뜻을 구하고 그 안에서 행하며 안식과 평안을 누리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