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언 : 영광스럽게 이 세상과 인간을 창조하신 하나님
덕언 말씀 : 영광스럽게 이 세상과 인간을 창조하신 하나님 /2022년 9월 11일 일요일 / 김보영 형제님
1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주의 영광을 하늘 위에 두셨나이다
2 주의 대적을 인하여 어린 아이와 젖먹이의 입으로 말미암아 권능을 세우심이여 이는 원수와 보수자로 잠잠케 하려 하심이니이다
3 주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주의 하늘과 주의 베풀어 두신 달과 별들을 내가 보오니
4 사람이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권고하시나이까
5 저를 천사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
6 주의 손으로 만드신 것을 다스리게 하시고 만물을 그 발 아래 두셨으니
7 곧 모든 우양과 들짐승이며
8 공중의 새와 바다의 어족과 해로에 다니는 것이니이다
9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시8:1-9, 개역한글)
하나님의 창조를 찬양하고 영광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 시는 다윗이 목동시절에 지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창조를 찬양한다고 한다면 부를 말씀이 또 있는것 같습니다.
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2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3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요1:1-3, 개역한글)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바 되었으니 지은것이 그가 없이는 하나도 된 것이 없습니다. 이 '그'는 우리 주님이십니다. 주님께서 아버지 하나님과 더불어 이 만물을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창조의 능력과 창조물에 나타나있는 주님의 아름다움, 인격에 다윗은 감탄하는 마음으로 시를 썼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윗은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만물을 보면서 하나님을 보고 있습니다.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찌니라 (롬1:20, 개역한글)
믿음의 눈을 들어서 우리가 천지 만물을 바라볼때에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당연히 발견하게 되는 것입니다. 제 자신이 그랬습니다. 하나님은 없다고 마음을 굳히고 살아왔는데 구원받고 나서 하늘을 바라보고 풀 한포기를 바라보았을때 놀라게 되었습니다. 저 태양이 얼마나 놀라운가, 풀 한포기가 저절로 될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태양은 이 지구를 위해 꼭 필요한 것이지만 태양 자체가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고 있는 것입니다.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주의 영광을 하늘 위에 두셨나이다 (시8:1, 개역한글)
그런데 2절 말씀은 1절 말씀과는 매치가 잘 안되는 것 같습니다.
주의 대적을 인하여 어린 아이와 젖먹이의 입으로 말미암아 권능을 세우심이여 이는 원수와 보수자로 잠잠케 하려 하심이니이다 (시8:2, 개역한글)
주의 대적이라고 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을 부정하는 사람들입니다. 인간의 힘이 대단하고 인간의 능력으로 살아가는 것이고 하나님은 없다고 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어린아이는 연약한 사람입니다. 지식적인 측면에서 부족한 사람을 통해서 하나님의 권능, 놀라우신 창조의 능력을 나타낸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을 대적하는 원수와 보수자로 입을 닫게 만드는 것입니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인정하기를 거부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창조의 능력을 부정합니다.
주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주의 하늘과 주의 베풀어 두신 달과 별들을 내가 보오니 (시8:3, 개역한글)
밤에 다윗은 하늘을 바라보았습니다. 떠 있는 달, 수없이 펼쳐진 별들을 보면서 하나님은 너무나 광대하신 하나님이심을 감탄하였습니다.
사람이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권고하시나이까 (시8:4, 개역한글)
우주에 비해서 인간은 티끌만도 못한 존재입니다. 안드로메다라는 큰 별이 있는데 그 별은 얼마나 큰지 그 별과 지구를 비교하면 지구는 아이들이 먹는 막대사탕과 같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막대사탕 안에 우리 인간들이 살고 있는것입니다. 그런 인간을 하나님께서는 권고하십니다. 원어적으로 이 권고는 '주의깊게 돌보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말씀을 통해 보는 것처럼, 하나님은 당신의 모양과 형상을 따라 창조하신 인간을 하나님의 대리자로서 이 땅의 모든 생물을 다스리는 권세까지 주셨습니다.
저를 천사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 (시8:5, 개역한글)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창조물 중에 가장 으뜸자로 지으셨다는 것입니다. "천사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사실 이 구절은 조금 난해구절입니다. 우리가 천사보다 못하게 지음받지 않았습니다. 능력이나 활동범위를 보면 우리는 분명하게 천사보다 못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나중에 천사를 판단할 위치에 있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 말씀의 의미를 볼때에 천사로 번역된 원문을 보니까, 천사가 아니고 '엘로힘'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이름입니다. 그렇다면 왜 천사로 바뀌어서 번역되었을까 생각할때에 감히 하나님과 인간을 비교하는 것이 신성모독이기에 그렇게 번역된 것 같습니다.
인간이 왜 천사보다 못합니까? 왜냐하면 인간이 범죄함으로 천사보다 못하게 된 것입니다. "영화와 존귀로 관"이라고 하는것은 왕이 다스리는 권세를 의미합니다.
6 주의 손으로 만드신 것을 다스리게 하시고 만물을 그 발 아래 두셨으니
7 곧 모든 우양과 들짐승이며
8 공중의 새와 바다의 어족과 해로에 다니는 것이니이다
(시8:6-8, 개역한글)
모든것은 사실은 인간이 하나님으로부터 이 지상의 통치권을 받은 것입니다. 물론 모든 만유의 통치권을 하나님께서 가지고 계십니다. 그러나 우리가 잘 아는대로 아담의 범죄로 인해서 그 통치권을 상실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짐승들이 인강의 말을 듣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날이 반드시 올것임을 알고 있습니다.
26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27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창1:26-28, 개역한글)
아담이 권세로서 영화와 존귀로서 하나님께 받았지만 그것을 범죄로 상실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다시 회복될때가 있습니다. 그때는 주님께서 이 지상에 오셔서 천년간 이 세상을 통치하실때입니다. 그 사실을 우리가 보면서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시면서 얼마나 복주시며 만드셨는가를 생각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