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 : 잃어버린 양
< 복음 : 잃어버린 양 > 2022년 8월 14일 일요일(요약1) / 최재홍 형제님
1 모든 세리와 죄인들이 말씀을 들으러 가까이 나아오니
2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원망하여 가로되 이 사람이 죄인을 영접하고 음식을 같이 먹는다 하더라
3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 비유로 이르시되
4 너희 중에 어느 사람이 양 일백 마리가 있는데 그 중에 하나를 잃으면 아흔 아홉 마리를 들에 두고 그 잃은 것을 찾도록 찾아 다니지 아니하느냐
5 또 찾은즉 즐거워 어깨에 메고
6 집에 와서 그 벗과 이웃을 불러 모으고 말하되 나와 함께 즐기자 나의 잃은 양을 찾았노라 하리라
7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 아홉을 인하여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
(눅15:1-7, 개역한글)
몇주 전에 주일학교에서 이미 공부했던 내용들이기 때문에 학생들은 더 이해가 잘 될것입니다. 모든 세리와 죄인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서 가까이 나와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예수님 가까이 나아오기 바랍니다. 그들은 모두가 죄인이고 그들은 죄 가운데 잃어버린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바리새인들이나 서기관들은 자기들이 율법을 지킴으로 하나님 앞에서 자신들이 의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이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메시아로 여기지 않고 선생 정도로 생각했습니다.
예수님은 잃어버린 양의 비유를 말씀하십니다. 양은 목자의 음성을 알지만 스스로 자기를 보호하지 못하고 보호가 필요한 동물입니다.
목자가 없으므로 그것들이 흩어지며 흩어져서 모든 들짐승의 밥이 되었도다 (겔34:5, 개역한글)
34 다윗이 사울에게 고하되 주의 종이 아비의 양을 지킬 때에 사자나 곰이 와서 양떼에서 새끼를 움키면
35 내가 따라가서 그것을 치고 그 입에서 새끼를 건져내었고 그것이 일어나 나를 해하고자 하면 내가 그 수염을 잡고 그것을 쳐 죽였었나이다
(삼상17:34-35, 개역한글)
소년 다윗은 목자로서 신실히 자기의 양들을 지켰습니다. 목자는 아흔아홉마리를 들에 두고 잃어버린 양 한마리를 찾기 위해서 갑니다. 그는 양을 찾기까지 계속해서 찾습니다.
나는 선한 목자라 내가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요10:14, 개역한글)
양은 자기의 주인의 목소리를 알고 있습니다. 이 잃어버린 양은 연약하고 무지하고 미련해서 양떼들과 함께 올바른 길로 목자를 따라서 가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자기의 생각을 따라서 가다가 길을 잃어버린 것 같습니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사53:6, 개역한글)
목자는 잃어버린 양을 찾기 위해서 얼마나 오랜 시간을 돌아다녔는지는 알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 잃어버린 양을 찾기까지 찾았습니다. 목자는 양 찾기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목자가 잃어버린 양을 찾았을때 그 기분을 말씀합니다. "찾은즉 즐거워하며 그 어깨에 매고" 목자는 자기가 고생한 것을 생각지 않고 양을 찾은 것을 기뻐합니다.
5 또 찾은즉 즐거워 어깨에 메고
6 집에 와서 그 벗과 이웃을 불러 모으고 말하되 나와 함께 즐기자 나의 잃은 양을 찾았노라 하리라
(눅15:5-6, 개역한글)
양 한마리와 양 아흔아홉마리가 나옵니다. 양 한마리는 자기가 잃어버린 죄인이라는 것을 아는 자입니다. 그러나 아흔아홉마리는 자기가 일어버린 양이라는 것을 모르는 자들입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롬3:23, 개역한글)
여러분은 잃어버린 양인가요, 아닌가요?
이 양을 찾는분은 바로 우리 구주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께서 잃어버린 양을 찾기 위해서 무엇을 하셨나요? 하나님의 아들이 이 땅에 오셨고 여러분의 죄를 위해서 고난과 고통을 받으셨습니다. 자신의 생명으로 여러분의 죄를 갚아주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의인을 부르러 오신 것이 아니라 일어버린 양인것을 아는 양을 부르러 오신 것입니다.
이 비유에서 목자는 잃어버린 양을 찾을때까지 찾았습니다. 어느정도 찾다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한 영혼, 한 죄인을 예수님께서 얼마나 귀하게 보시는지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죄인을 지금도 계속해서 찾고 계십니다.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요10:11, 개역한글)
주님은 찾은 양을 그대로 자기를 따라오도록 내버려두지 않았습니다. 안고 집으로 데리고 옵니다. 주님은 자기의 양을 얼마나 사랑하시고 기뻐하시는지요.
주님께서는 잃어버린 양을 찾으신 후에야 "나의 양"이라고 하십니다. 잃어버린 양은 찾아졌을때, 주님의 양이 된 것입니다.
잃어버린 양 하나를 찾았을때 그것은 하늘의 모든 관심이 되는 것입니다.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는 것은 주님의 기쁨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하늘 전체의 기쁨이 됩니다. 그 한사람의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다고 주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들에 있는 아흔아홉마리의 양은 회개하지 않은 양들입니다. 그들은 구원받은 자들일까요, 아니면 구원받지 않은 자들일까요?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 (눅5:32, 개역한글)
기록한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롬3:10, 개역한글)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회개치 않으며 자기들이 죄인이라는 것을 깨닫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잃어버렸다가 찾은 이 양은 주님께서 나의 양이라고 부르며 주님의 보호아래 있게 됩니다. 그러나 아흔아홉마리는 들에 그저 있습니다. 그들은 모여있지만 주님의 울타리 안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께서 지금도 잃어버린 양을 찾고 계십니다. 여러분도 말씀을 듣고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고 참된 목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돌아오는 마음이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