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플러싱 모임 여름 수양회 22 >
2015년 9월 10일 목요일 강사 : 정형모 형제님
< 뉴욕 플러싱 모임 여름 수양회 22 >
항상 이 순간이 아쉽지만 다른 각도에서보면 오늘부터 시작이라 생각합니다.
말씀을 잠시 상고하겠습니다.
저가 가지러 갈때에 엘리야가 저를 불러 가로되 청컨대 네 손에 떡 한 조각을 내게로 가져오라 (왕상17:11, 개역한글)
일곱번째 이르러서는 저가 고하되 바다에서 사람의 손만한 작은 구름이 일어나나이다 가로되 올라가 아합에게 고하기를 비에 막히지 아니하도록 마차를 갖추고 내려가소서 하라 하니라 (왕상18:44, 개역한글)
열왕기상 17장에서는 엘리야가 가뭄을 예언합니다. 그리고 사르밧의 과부와의 이야기를 보았습니다. 18장에서는 3년반 후에 바알의 선지자와의 대결 이후 비가 오는것을 보았습니다.
엘리야는우리와 성정이 같은사람이었지만 기도한 즉 3년반동안 비가 내리지 않고 다시 기도한 즉 비가 왔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엘리야를 시냇가에 보내셔서 참으로 놀라운 방법으로 가뭄의 시기에 먹이십니다.
까마귀를 보내사 아침과 저녁에 쉼 없이 빵과 고기를 물고 왔습니다. 세상에 이럴수 있을까요? 하나님은 기이한 방법으로 엘리야를 보전하십니다.
그 이후 사르밧으로 엘리야를 보내사 과부를 통해 공궤 하십니다.
이 과부는 어떤사람입니까? 그녀는 마지막 음식을 먹고 죽으려고 하는 과부였습니다.
엘리야는 처음부터 떡을 달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먼저 물을 조금 달라고 하였습니다. 이와같은 극심한 가뭄에 물을 달라고 하는 것은 큰 요구입니다.
그러나 과부는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명령을 지키며 물을 가지러 갑니다.
기이한 것은 부유한 과부가 아니라 아무것도 없는 과부가 엘리야를 공궤한다는 것입니다.
사실 이 여인이 엘리야를 만나것은 구원자를 만난 것입니다. 그녀는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엘리야를 섬기기로 부름받은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가진 무언가를 가지고 주님을 섬기나요? 우리는 아무것도 가진자가 아닙니다.
우리가 주님을 섬기는 것은 재원이 있어서 섬기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가 공궤할 때 필요를 공급 받는 것입니다.
엘리야는 "네 손에 떡 한덩이를 가져오라"고 합니다. 손에 들어가는 한덩이 떡이 얼마나 작은것입니까.
12 저가 가로되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의 사심을 가리켜 맹세하노니 나는 떡이 없고 다만 통에 가루 한 움큼과 병에 기름 조금 뿐이라 내가 나무가지 두엇을 주워다가 나와 내 아들을 위하여 음식을 만들어 먹고 그 후에는 죽으리라
13 엘리야가 저에게 이르되 두려워 말고 가서 네 말대로 하려니와 먼저 그것으로 나를 위하여 작은 떡 하나를 만들어 내게로 가져오고 그 후에 너와 네 아들을 위하여 만들라
(왕상17:12-13, 개역한글)
마지막 남은 가루로 빵을 만들어 먹고 죽으려고 했던 여인에게 엘리야는 '먼저' 라고 말합니다.
'먼저'라는 말은 얼마나 중요합니까.
<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
주님을 위해 우선순위를 먼저 드리는 것은 우리가 주님께 복을 받을수 있는 시발점입니다.
이 여인이 엘리야를 섬기는 것은 사실 하나님을 섬기는 것입니다. 엘리야는 하나님의 대행자이며 선지자 였습니다.
"내 말이 없으면 우로가 일지 않을것이다" 이것은 엘리야의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런 엘리야가 "먼저 나를 위하여 떡 한덩이를 만들라"라고 합니다.
우리는 이 일의 결과를 압니다. 하나님께서는 과부로 엘리야를 만나게 하시고 엘리야를 통해 공급하십니다.
하나님의 인도는 어떻습니까?
하나님은 엘리야에게 말씀하시며 동시에 과부에게도 말씀하십니다.
처절한 순간의 이 여인은 하나님을 만나게 될때 놀라운 일을 겪게 됩니다. 기근으로 사방이 죽어나가게 될때에 이 여인은 죽지 않고 살았을뿐 아니라 선지자와 교제할수 있는 위대한 기반을 얻은 것입니다.
엘리야가 아합에게 이르되 올라가서 먹고 마시소서 큰 비의 소리가 있나이다 (왕상18:41, 개역한글)
< 아합이 먹고 마시러 올라가니라 왕상 18:42..>
아합은 바알의 선지자가 죽든 말든 신경쓰지 않습니다. 그저 자기의 배를 채우는 것에만 관심이 있습니다.
아합이 먹고 마시러 올라가니라 엘리야가 갈멜산 꼭대기로 올라가서 땅에 꿇어엎드려 그 얼굴을 무릎 사이에 넣고 (왕상18:42, 개역한글)
< 큰 비의 소리가 있나이다 > 사실 큰 비의 소리는 아무도 듣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엘리야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큰 비의 소리를 듣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이 싸움에 임하고 승리에 돌입할때, 주님께서 이루신 승리를 보게 될것입니다.
엘리야는 민족이 주님 앞으로 돌이키는 위대한 일에 있어서 홀로 기도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지 않는 이 시대에 엘리야처럼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이 듣고 볼수 없는 눈과 귀가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그 사환에게 이르되 올라가 바다편을 바라보라 저가 올라가 바라보고 고하되 아무것도 없나이다 가로되 일곱번까지 다시 가라 (왕상18:43, 개역한글)
엘리야는 갈멜산 꼭대기에서 기도합니다. 그곳에서는 아무것도 없지만 가장 높은 곳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응답이 이루어 질것임을 믿고 기도 합니다. 또한 엎드려 기도하는 것입니다.
'아무것도 없나이다' 아무것도 없지만 기대하며 기도하는 것입니다.
< 일곱번까지 가라 > 응답이 없을찌라도 우리는 계속해서 기도해야하는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기다리라고 하시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일곱번째 이르러서는 저가 고하되 바다에서 사람의 손만한 작은 구름이 일어나나이다 가로되 올라가 아합에게 고하기를 비에 막히지 아니하도록 마차를 갖추고 내려가소서 하라 하니라 (왕상18:44, 개역한글)
우리는 바로 앞장에서 사르밧에서 엘리야가 <내 손만한 작은 떡덩이를 가져오라> 라고 말한것을 보았습니다. 이 엘리야의 손은 하나님으로 부터 온 사람의 손인 것입니다.
이제 이번장에서 나온 사람의 손만한 작은 구름은 아합이 비를 피하지 않으면 안될 정도로 엄청난 폭우의 비를 쏟아 내게 됩니다.
이 작은 손은 하나님의 위대한 일을 일으키는 큰일의 시작입니다.
오늘은 마지막 날이지만 이제 새로운 시작의 날이라고 생각합니다.
작은것은 무엇입니까? 어린아이같은 작은 정신입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도우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