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모임(요약글)/덕언 말씀(요약)

덕언 : 성전보다 더 크신 주님

박이레 2022. 5. 17. 19:52

덕언 말씀 : 성전보다 더 크신 주님  /2022년 5월 15일 / 한봉래 형제님

1 그 때에 예수께서 안식일에 밀밭 사이로 가실쌔 제자들이 시장하여 이삭을 잘라 먹으니
2 바리새인들이 보고 예수께 고하되 보시오 당신의 제자들이 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을 하나이다
3 예수께서 가라사대 다윗이 자기와 그 함께한 자들이 시장할 때에 한 일을 읽지 못하였느냐
4 그가 하나님의 전에 들어가서 제사장 외에는 자기나 그 함께한 자들이 먹지 못하는 진설병을 먹지 아니하였느냐
5 또 안식일에 제사장들이 성전 안에서 안식을 범하여도 죄가 없음을 너희가 율법에서 읽지 못하였느냐
6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성전보다 더 큰이가 여기 있느니라
7 나는 자비를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아니하노라 하신 뜻을 너희가 알았더면 무죄한 자를 죄로 정치 아니하였으리라
8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 하시니라
(마12:1-8, 개역한글)

이 말씀을 통해서 예수님께서 성전보다 크신 분이라는 측면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주님께서 지상에 계실때에 바리새인들, 율법을 지키려고 하는 사람들과 논쟁이 벌어집니다. 하나님께서 노아와의 약속의 상징이 무지개입니다. 그리고 모세의 율법의 대표적인 상징이 안식일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꼭 안식일에 병을 고치셨습니다. 그래서 바리새인들과 논쟁이 벌어집니다. 예수님께서는 안식일에 병을 고치시고 왜 그렇게 행하셨는지 꼭 설명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나면서부터 눈먼 자를 안식일에 마지막으로 고치시고 더 이상 논쟁하지 않으십니다. 눈먼 자가 눈먼 자를 인도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안식일에 병자를 고치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근거로 설명합니다. 그리고 8절에,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 라고 말씀합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안식일을 만드셨고 안식일에 무엇이 되고 안되는지도 설명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 사건은 예수님과 제자들이 안식일에 길을 가고 있었습니다. 제자들이 밀을 비벼 먹었습니다. 바리새인들이 이를 보고 안식일을 어겼다고 합니다.
예수님은 이를 설명하십니다. 안식일 법은, 다음 세가지를 넘지 못합니다. 다윗이 이를 어긴 것, 곧, 사람의 필요를 채우는 것을 막지 못합니다. 두번째, 제사장의 법을 막지 못합니다. 제사장은 성전에서 일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세번째, 율법의 완성은 사랑이다. 사랑의 동기로 해야 합니다. 안식일 법이 이 세가지 원칙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6절에 보면 "성전보다 더 큰 이가 여기있다" 라고 하십니다. 주님이 어떤 의미에서 성전보다 크신 분이고 제자들이 그래서 안식일에 밀을 비벼먹은 것이 문제가 되지 않음을 보겠습니다.
성전은 솔로몬 성전이 가장 위대합니다. 그런데 솔로몬이 성전을 하나님께 봉헌할때, 사람의 손으로 지은 전에 어찌 하나님이 계시겠습니까 라고 기도했습니다. 곧, 하나님께서 성전에 계신 것이 아닙니다. 사람이 성전에서 하나님께 기도하고 하나님이 그 기도를 들으시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이 장소를 정하셨기 때문입니다. 이 장소는 아브라함이 모리아산에서 이삭을 바친 곳입니다.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고 하나님께 바친 곳입니다. 곧, 하나님께서 그 아들을 아끼지 않고 죄인들을 죽이심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두번째, 이곳은 아라우나의 타작마당입니다. 다윗의 범죄로 삼일온역이 일어납니다. 그래서 수천명이 죽었습니다. 마땅이 더 죽어야 하는데 그때 하나님의 진노가 멈춘 곳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아들을 아끼지 않은 곳, 이 성전 터에서 하나님께서 사람들의 기도를 들으시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주님은 하나님이 사람이 되어 오신 분입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삼일만에 다시 일으키리라" 이 당시에는 헤롯 성전이 40년간 지어지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주님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고 오해했습니다. 나중에 가서야 제자들도 그 말씀의 뜻을 이해 했습니다. 이는 성전되신 주님께서 죽으시고 삼일만에 부활하실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또한 성령께서 그 안에 계신 우리가 성전이며, 교회가 성전입니다. 그래서 성전에 관한 주님의 말씀은, 솔로몬 성전이 참 성전이 아니며(이는 그림자에 불과합니다.) 참 성전이 주님이시며, 주님을 믿은 자이며, 주님의 이름으로 모이는 지역교회입니다.
또 주님께서 성전보다 자신을 크다고 말씀하실수 있었느냐면, 솔로몬 성전이 아니라 헤롯 성전으로 비교해 보겠습니다. 헤롯이 당시 성전을 확장공사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 제사장은 가야바입니다. 그는 로마 황제가 임명했습니다. 그 전의 대제사장은 안나스였습니다. 가야바는 안나스의 사위였습니다. 대제사장직이 어마어마한 권력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안나스는 로마황제에게 뇌물을 줘서 가야바에게 대제사장직을 물려 줍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꼐서는 그와는 비교할수 없으신 권위를 가지신 분입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성전보다 크신 분입니다.
또한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장의 일이 안식일보다 더 위에 있기 때문에 제사장은 안식일에도 하나님을 섬길수 있었습니다. 또한 제자들은 주님을 섬기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안식일에 제자들이 이삭을 비벼먹은 것은 죄가 없습니다. 주님께서 옹호하신 것입니다. 성전보다 크신 주님을 위해서 일하기 때문입니다.

성전에서 섬기는 일은 간단한 일도 있습니다. 일주일마다 떡을 갈고, 향을 피우는 일입니다. 혹은 어떤 일은 짐승을 잡고 각을 뜨는 일도 있습니다. 쉬운 일도, 어려운 일도 있습니다. 제사장은 일을 할때에 이 일을 왜 해야 하지 생각할수 있습니다. 제사장들은 이 일을 할때 그 일의 의미와 가치가 어디에 있는가를 생각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일입니다. 이는 힘들다 하더라고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저희는 거룩한 제사장이고 왕같은 제사장입니다. 저희들이 하는 많은 일이 있습니다. 직장에서, 집에서, 그 중에서 쉬운 일도 있지만 상당수가 번거롭고 수고로운 일입니다. 어떻게 즐겁게 할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이 일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영화롭게 하며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는 일입니다. 우리가 그 의미를 알고 기쁨으로 행할수 있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자신을 성전보다 크신 분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제사장이 섬길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저희가 이 땅에서 수고로운 일을 기쁨으로 감당하고 주님께서 공중에 오시면 평안함으로 맞이하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