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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 장대에 달린 놋뱀이 상징하는 것

박이레 2025. 6. 8. 12:42

복음 : 장대에 달린 놋뱀이 상징하는 것 / 25년 6월 8일 일요일(요약1) / 김태우 형제님

백성이 호르산에서 진행하여 홍해 길로 좇아 에돔 땅을 둘러 행하려 하였다가 길로 인하여 백성의 마음이 상하니라 백성이 하나님과 모세를 향하여 원망하되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올려서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는고 이곳에는 식물도 없고 물도 없도다 우리 마음이 이 박한 식물을 싫어하노라 하매 여호와께서 불뱀들을 백성 중에 보내어 백성을 물게 하시므로 이스라엘 백성 중에 죽은 자가 많은지라 백성이 모세에게 이르러 가로되 우리가 여호와와 당신을 향하여 원망하므로 범죄하였사오니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 뱀들을 우리에게서 떠나게 하소서 모세가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불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달라 물린 자마다 그것을 보면 살리라 모세가 놋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다니 뱀에게 물린 자마다 놋뱀을 쳐다본즉 살더라 (민21:4-9, 개역한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한 일들을 통해서 우리가 구원의 원리를 찾아보기를 원합니다.

"백성의 마음이 상하니라"(4절) 백성들의 마음이 왜 상했을까요? 그리고 하나님을 원망합니다. 40년동안 광야에서 먹이시고 인도하시고 지키신 하나님을 향해서 원망합니다. 그리고 그 일에 대한 결과로 백성들에게 불뱀을 보내셔서 죽는 자가 생기고 7절에서는 하나님께 회개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여기 구도하는 분들은 모임에 나올 때에 어떤 마음으로 나왔나요? 여기 주일학생들이 어떤 마음으로 모임에 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저는 초등학교 3학년 때까지는 모임이 재미 있어서 나왔습니다. 이제 고학년이 되니까 세상에 재미있는게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모임에 가기 싫은 날들이 많아졌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기 싫은 길을 가면서 하나님이 어떠한 존재인지 잊어먹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원망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불뱀에게 물리는 것으로 그들의 이야기가 끝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놋뱀을 만들게 하사 그것을 장대에 달고 그 놋뱀을 바라보는 자마다 살았습니다.
여러분 마음 가운데 하나님을 믿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이 없다면, 이 시간의 말씀들은 그저 스쳐 지나가는 말들 뿐입니다. 찾지 않는 자들에게 하나님이 찾아오실리 없습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마음 가운데 내가 회개해야 할 만한 죄인인지를 깨닫고 계신가요? 또 이 온 우주 공간을 운행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며, 또 주님께서 운행하심을 확신하고 계신가요? 이러한 말씀을 믿지 않는다면, 이 모든 복음의 내용들은 그냥 허공을 떠도는 말일 뿐입니다.

또한 저희가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저희를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어 버려두사 합당치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 곧 모든 불의, 추악, 탐욕, 악의가 가득한 자요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이 가득한 자요 수군수군하는 자요 비방하는 자요 하나님의 미워하시는 자요 능욕하는 자요 교만한 자요 자랑하는 자요 악을 도모하는 자요 부모를 거역하는 자요 우매한 자요 배약하는 자요 무정한 자요 무자비한 자라 저희가 이같은 일을 행하는 자는 사형에 해당하다고 하나님의 정하심을 알고도 자기들만 행할 뿐 아니라 또한 그 일을 행하는 자를 옳다 하느니라 (롬1:28-32, 개역한글)

여기에 한 말씀에라도 걸린다면 사형에 해당하는 자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여기 주일학생들 부모님 말씀을 거역한 적이 있나요, 없나요? 거역하지 않은 사람이 없습니다. 그리고 여기 말씀에 해당하는 일을 범한 사람은 사형이라고 하나님께서 선언하셨습니다.
광야에서 불뱀에 물린 이스라엘 사람들과 여러분이 별반 다를것이 없음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몸이 아픈것을 알아야 병원에 갑니다. 그러나 아픔에 찌들어서 자기가 아픈것도 모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 일을 행하는 자를 옳다 하느니라"

심해에 잠수하는 잠수사가 공기 호스줄을 생명줄로 여길 것입니다. 그와같이 우리 인생을 책임지시고 운행하시는 분이 하나님입니다. 여러분은 스스로 안전하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많은 나라들이 전쟁 가운데 있습니다. 특히나 요즘 있는 핵미사일은 손가락 하나로 한 나라, 수많은 나라들을 한순간에 없앨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언제 어떻게 죽을지 알지 못합니다.
익사는 폐로 호흡하지 못하게 되면 죽게 됩니다. 폐렴에 걸리면 폐에 물이차서 호흡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를 처치하지 않으면 호흡하지 못해서 죽습니다.

불뱀에 물린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제 자기 자신을 돌아봅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 범죄 했음을 인정하고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나옵니다. 복음을 들을 때에 이러한 자세가 중요합니다. 내 자신을 하나님 앞에 돌아보고, 내 자신을 하나님 앞에 자복하고 나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세우신 계획대로 모세가 놋뱀을 만들어 장대에 걸게 됩니다. 그리고 백성들에게 선포합니다. 놋뱀은 십자가 위에 높이 달리신 주님을 떠오르게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십자가 높이 달리신 주님을 우리에게 제시해 주십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이 하나님께서 저희를 위해 계획하신 일들이고 일방적으로 주어진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내 마음의 어떠함을 하나님 앞에 고백하고 회개하고 하나님 앞에 나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놋뱀을 바라보면 살리라는 그 말씀대로,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높이 달리신 것을 우리가 바라볼 때에 우리에게 생명이 생기는 것입니다.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저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하려 하심이라 (요3:14-17, 개역한글)

놋뱀이 높이 들려서 이스라엘을 구원했던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사 자기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예비하셨습니다. 또 우리가 감당해야 될 그 형벌을 주님께서 그 십자가에서 받으신 것입니다. 믿음이라는 것은 높이 달린 장대의 놋뱀을 바라보는 것 같이, 하나님을 의지하고 주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가운데 믿지 않고 놋뱀을 바라보지 않은 사람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저희가 이해할수 없고 감당할수 없는 일이지만 그것을 바라보았을때 이스라엘에게 구원이 이루어졌던 것처럼 우리에게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놀라운 구원의 일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이 모든 일들이 누가 대신해 줄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불뱀에 물려 죽어가는 아들이 있다고 생각해 봅시다. 이제 부모가 아들을 들것에 실어서 밖으로 나가서 놋뱀을 바라보라고 할수는 있을 것입니다. 바로 여러분이 모임에 나와서 복음을 들으라고 앉아있게 하는것이 여러분의 부모님이 해줄수 있는 것입니다. 이제 고개를 들어 놋뱀을 바라보는 것은 그 아들이 해야 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여러분이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것은 스스로 해야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