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 : 구원받지 못한 사람은 영적으로 소경이며 거지입니다.
복음 : 구원받지 못한 사람은 영적으로 소경이며 거지입니다. / 25년 3월 16일 일요일(요약1) / 장승훈 형제님
그러므로 하루 동안에 그 재앙들이 이르리니 곧 사망과 애통과 흉년이라 그가 또한 불에 살라지리니 그를 심판하신 주 하나님은 강하신 자이심이니라 그와 함께 음행하고 사치하던 땅의 왕들이 그 불붙는 연기를 보고 위하여 울고 가슴을 치며 그 고난을 무서워하여 멀리 서서 가로되 화 있도다 화 있도다 큰 성, 견고한 성 바벨론이여 일시간에 네 심판이 이르렀다 하리로다 땅의 상고들이 그를 위하여 울고 애통하는 것은 다시 그 상품을 사는 자가 없음이라 (계18:8-11, 개역한글)
이 세상 마지막에 이와같은 일이 있을 것입니다. 사람들은 자기가 가치 있다고 여기는 것을 계획하고 열심히 노력해서 이루려고 합니다. 우리가 열심히 공부하고 직장을 잡은 이후에 열심히 일하고, 사람들과 관계를 잘 만들어서 저희가 원하는 것들을 성취해 갑니다. 그러나 그와같은 것들의 결국이 어떠한지를 성경이 말해주고 있습니다.
물질을 탐하는 마음, 다른 사람보다 더 높아지려고 하는 마음들을 마지막 날에 다 훼파하실 것입니다. 사람들이 열심히 쌓아올린 것들을 다 훼파하실 것입니다. 그럴때에 왕들이 애통해 할 것입니다. 이 세상의 왕들은 권력과 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왕들을 추종합니다. 그러나 그들의 결국을 성경이 말해줍니다. 그리고 상고들도 울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보다 많은 이익을 남겨서 다른 사람들보다 더 높아지려는 자들입니다.
저희들도 다 그런 사람들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저희를 구원해주고 그것이 전부가 아님을 보여주셨습니다. 12절 이하에 저희들이 원하는 것들이 다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13절 마지막에 그 목록에 사람들의 영혼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람을 사람으로 대우하는 것이 아니라 이익의 수단으로 이용합니다. 저희가 그러한 시대 가운데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결국은 하나님께서 모든것을 심판하시고 모든것을 훼파하실 때가 오실 것입니다.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치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 좇아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 좇아 온 것이라 (요일2:15-16, 개역한글)
저희들이 육신이 말하는 바를 추구하며 살고있지 않습니까? 저부터도 주일 집회를 끝나고 집에가면 영적인 것을 이어가지 못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안목의 정욕, 저희들이 눈에 보이는 것들을 추구하는 자들입니다. 또 이생의 자랑입니다. 다른사람들보다 나와 가족들이 낫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이것은 모두 세상으로 좇아 온 것입니다.
제가 이것을 말씀드리는 이유는 저희가 다 소경이라는 것입니다. 정말로 가치있는 것을 보지 못하는 자들입니다. 다 썩어 없어질 것들을 갈구하며 가는 자들입니다.
그래서 남은 시간동안 주님께서 이 소경의 눈을 뜨게하신 사건을 보겠습니다.
저희가 여리고에 이르렀더니 예수께서 제자들과 허다한 무리와 함께 여리고에서 나가실 때에 디매오의 아들인 소경 거지 바디매오가 길가에 앉았다가 나사렛 예수시란 말을 듣고 소리질러 가로되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많은 사람이 꾸짖어 잠잠하라 하되 그가 더욱 심히 소리질러 가로되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는지라 예수께서 머물러 서서 저를 부르라 하시니 저희가 그 소경을 부르며 이르되 안심하고 일어나라 너를 부르신다 하매 소경이 겉옷을 내어버리고 뛰어 일어나 예수께 나아오거늘 예수께서 일러 가라사대 네게 무엇을 하여주기를 원하느냐 소경이 가로되 선생님이여 보기를 원하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니 저가 곧 보게 되어 예수를 길에서 좇으니라 (막10:46-52, 개역한글)
저희는 두 눈으로 보고 있지만 영적인 소경임을 말씀드렸습니다. 주님께서 바디매오를 부르셔서 그의 눈을 뜨여주신 사건은 그를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오늘날 저희들의 눈을 뜨게 하시고 주님의 은혜 가운데로 들어오게 하시기 위하여 기록되었다고 믿습니다.
바디매오의 뜻은 디매오의 아들이라는 뜻입니다. 그는 소경이었고 거지였습니다. 저희들은 영적인 소경일뿐 아니라 거지입니다. 저희들이 왜 거지일까요?
존귀에 처하나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멸망하는 짐승 같도다 (시49:20, 개역한글)
사람은 원래 하나님과 교제하는 관계였으나 죄로 말미암아 이 관계가 깨어졌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에게 계속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사람은 이를 깨닫지 못합니다. 첫째는 저희가 소경이기 때문에 이를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두번째는 저희가 불수종하는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저희를 거룩하고 존귀한 자로 창조하셨지만 저희들은 태어나면서부터 죄로 인해서 소경이고 거지와 같은 것입니다. 저희들이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해서 나름 꾸미고 씻고 왔는데요. 정말로 어려움에 처했을 때에는 그 사람의 본래의 모습이 드러나는 것입니다. 정희들은 멸망받을 짐승과 같은 자들입니다.
저희들이 이를 깨닫지 못하고 하나님 앞에 나가려고 할 때에,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더럽고 부정한 것뿐 입니다.
대저 우리는 다 부정한 자 같아서 우리의 의는 다 더러운 옷 같으며 우리는 다 쇠패함이 잎사귀 같으므로 우리의 죄악이 바람 같이 우리를 몰아 가나이다 (사64:6, 개역한글)
나는 영적인 소경임을 알아야 합니다. 참된 것을, 영원한 것을 보지 못하는 자들입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 더러운 옷을 입은 자들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때 나는 바디매오와 같이 나가야 합니다.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찮은 거지, 사람들로 무시받는 이 바디매오가 예수님이 다윗의 자손인 것을 어떻게 알았을까요? 예수님께서 자기를 고치실 분이심을 어떻게 알았을까요? 길을 지나가는 사람들이 예수님에 대해서 하는 말을 들었을 것입니다. 귀머거리를 고치시고, 오병이어로 수천명을 먹이시는 분이심을 들었을 것입니다. 그는 두 귀로 주님에 대한 얘기를 들으면서 예수님에 대한 믿음이 생겨났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보지 못하고 믿는 것입니다. 바디매오는 볼수 없는 사람입니다. 주님에 대해서는 오직 두 귀로 들은 내용뿐입니다. 그것만으로 예수님이 다윗의 자손이며, 영원한 나라로 오시는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믿었습니다. 다윗의 왕위가 영원할 것임을 주님께서 성취하십니다. 주님께서 천년왕국의 왕으로 임하셔서 이 땅 가운데서의 왕으로 다스리실 것입니다. "다윗의 자손 예수"라는 것은 예수님이 영원한 왕이심을 믿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라고 외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바디매오에게 잠잠하라고 꾸짖습니다. 그러나 바디매오는 주님의 은혜를 구하며 더욱 나갔던 것입니다. "그가 더욱 심히 소리질러" 우리가 세상적인 것,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 얼마나 이기적으로 행동합니까? 다른 사람보다 먼저 취하려고 약사빠르게 달려가지 않습니까? 그러나 구원의 문제에 있어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적극적이지 않습니다. 이기적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정말로 귀한 것으로 여긴다면 적극적이 될 것입니다. 바디매오는 정말로 적극적으로, 긍정적인 의미로 이기적으로 주님께 소리질렀던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이제 머물러 서서 저를 부르라고 하십니다. 우리가 우리의 영혼의 문제를 해결해주실 유일한 분이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알고 부르짖는다면 주님은 이 부르짖음을 멸시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반드시 그 부르짖음에 답해주시는 분이십니다.
예수는 우리 범죄함을 위하여 내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심을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 (롬4:25, 개역한글)
인자가 온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마20:28, 개역한글)
주님께서는 이제 물어보십니다.
예수께서 일러 가라사대 네게 무엇을 하여주기를 원하느냐 소경이 가로되 선생님이여 보기를 원하나이다 (막10:51, 개역한글)
우리는 노예 가운데 있습니다. 자유롭게 풀려나기 위해서는 대속물(대가)을 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주님께서 사단에게서 저희를 자유롭게 풀어주시기 위해서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저희가 해결할수 없는 죄의 문제를 주님께서 해결해 주신 것입니다.
그것으로 저희들의 영적인 눈을 뜨여주셨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니 저가 곧 보게 되어 예수를 길에서 좇으니라 (막10:52, 개역한글)
저희들이 믿음으로 구원받는 것입니다. 집회에 열심히 참석했다고 해서, 말씀을 열심히 들었다고 해서 구원받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께서 내 영적인 눈을 뜨게 해주실 분이라는 것을 믿고 나갈 때에 저희들을 구원하시는 분입니다.
"저가 곧 보게되어 예수를 길에서 좇으니라" 구원은 시작인 것입니다. 예수님을 닮아가는 시작입니다.
저희들 가운데 아직 구원받지 못한 분들은 바디매오처럼 주님을 부르고 주님을 만나고 구원을 받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