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간증+생활간증
구원 간증+생활 간증 / 25년 3월 9일 일요일(요약2) / 오충성 형제님
저는 어릴때부터 부모님을 따라서 말씀을 들었습니다. 저희는 구원받으면 영적으로는 어린아이입니다. 그런데 육신을 따라가면 죄가 우리를 지배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따라 영이 자라가야 죄가 우리를 지배하지 않을수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함정에 빠졌습니다. 어릴때부터 말씀을 들었지만 뭘 어떻게 해야 하지는 모르고 오랜 세월을 보냈습니다.
선박회사를 다녔는데요. 술을 마시고 걷다가 떨어져서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때 저의 동생이 먼저 구원받았습니다. 그런데 제 앞에서 찬송가를 불렀습니다. "웬 말인가 날 위하여 주 돌아가셨나"라는 찬송이었습니다. 이 가사를 듣고 저를 돌아보았을때 저는 정말로 죄인이었습니다. 길거리에 버려져 썩어 없어지는 짐승만도 못한 죄인이 저였습니다. 이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 사실을 형제님께 고백하자 침례를 받고 성도로 영접되었습니다.
하지만 구원받고 난 이후에 저는 교회 안에서 자라가지 못했습니다. 저는 구원받고 나서 뭔가 완전히 변할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제 삶은 변화가 없었습니다. 신약에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라 (살전5:22, 개역한글)
악은 무엇인가 생각하게 됩니다. 아주 작은 부끄러움입니다. 율법적인 지식을 알고 있지만 실제적인 삶에서 무엇이 죄인지 몰랐습니다. 그런데 어떤 행위를 할 때에 마음에 부끄러움이 있다면 그것은 전부 죄입니다.
저는 구원받은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결혼을 하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저는 다른 무엇도 구하지 않고 구원받은 자매를 구했습니다. 결혼한 처음에는 자매였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자매는 제 아내가 되었습니다. 자매를 아내로 대한 것입니다. 주님 안에서 자매인데 아내로 대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제가 잘못한 것을 깨닫고 주님 안에서 소중한 자매로 다시 대해야 함을 깨달았습니다.
가정 안에서 부모는 자녀가 부모를 통해서 그리스도를 발견할 수 있는 행함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저희 자녀들이 구원받은 이유가 제 자매의 주님을 향한 기도와 섬김 때문이었습니다. 또한 가정 안에서 자매가 저를 섬김으로 대행권위를 주신 하나님을 아이들이 보았습니다. 자매는 오랜 시간 동안 정죄에 빠져 있을 때도 아무 말 없이 저를 기다렸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창2:7, 개역한글)
에덴동산을 하나님이 만드신 이유는 사람이 거기서 생육하고 번성하고 다스리라 하신 것입니다. 그 목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거기에 죄가 들어왔습니다.
생물학적으로 보면 사람에서 인간으로 변한 것입니다. 인간은 배를 위한 동물입니다. 구원받은 것도 똑같습니다. 영이 살아나지 않으면 우리는 인간으로 살아갑니다. 나를 위해서 살아갑니다.
영적으로 살아갈 때에 사람으로 사는 것입니다. 매일 새벽 일찍 일어나 주님과의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가 사람으로 살아야 하는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심으로 우리를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사람으로 살지 않고 인간으로 살면 부끄러운 것입니다.
우리의 삶은 애통함과 경외함으로 살아야 합니다. 북한 사람들도 김정은을 경외합니다. 하나님이 김정은만도 못하나요? 우리는 북한 사람들이 김정은을 경외하는 것 만큼이나 하나님을 경외하고 있나요?
우리의 삶에는 항상 고난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행복할 수 있습니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할때 가능합니다. 주님의 받으신 고난을 우리가 생각할수 있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고난 받으심으로 우리에게 제사장의 직분을 부여하셨습니다.
주께서 가라사대 너희에게 겨자씨 한알만한 믿음이 있었더면 이 뽕나무더러 뿌리가 뽑혀 바다에 심기우라 하였을 것이요 그것이 너희에게 순종하였으리라 (눅17:6, 개역한글)
우리 모두는 겨자씨만큼의 믿음이 있습니다. 태산을 옮기는 믿음입니다. 이 믿음으로 저희가 구원을 받았습니다. 태산을 옮기는 기적보다 더 큰 기적입니다. 우리가 매일의 삶을 무탈하게 사는 것은 매 순간이 기적입니다. 주님의 은혜 가운데 사는 것입니다.
될수 있는 한 습관과 같은 모임 생활을 하지 말기 바랍니다. 습관과 같이 모임 생활한다면 그것은 주님 볼 때에 부끄러운 것입니다. 우리는 하늘의 기업을 위해서 달려가야 합니다.
내가 무엇을 가지고 여호와 앞에 나아가며 높으신 하나님께 경배할까 내가 번제물 일년 된 송아지를 가지고 그 앞에 나아갈까 (미6:6, 개역한글)
그 당시 일년된 송아지는 가장 좋은 것이며, 비싼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천천의 수양이나 만만의 강수 같은 기름을 기뻐하실까 내 허물을 위하여 내 맏아들을, 내 영혼의 죄를 인하여 내 몸의 열매를 드릴까 (미6:7, 개역한글)
그러나 주님은 제물을 원하지 않습니다. 어떤 행위를 원하시지 않습니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해야 합니다. 주님께서 가라고 하셨을 때에 가는 것입니다. 먼저 육신에 지배당하지 않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이 오직 공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미6:8, 개역한글)
매일매일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헌금을 많이 하거나, 복음을 전하라고 하지 않으십니다. 저는 말씀의 은사가 없습니다. 암기도 잘 못합니다. 그런데 저희에게 많은 은사를 주셨습니다. 제 자매는 손대접의 은사를 받았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은사를 주님께 받으셨습니까?
주님과 동행해야만 갓난 아이에서 주님의 제자로 자라갈수 있습니다. 우리는 주님의 아들이면서 제자입니다. 주님께서 그것을 원하십니다. 그렇게 되어야만 공의를 행할수 있습니다. 주님 앞에서 부끄러운 삶을 사는 성도가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