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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읽기 : 요한계시록 13장 16-18절, 14장 1절

박이레 2024. 10. 27. 15:57

성경읽기 : 요한계시록 13장 16-18절, 14장 1절(요약)

저가 모든 자 곧 작은 자나 큰 자나 부자나 빈궁한 자나 자유한 자나 종들로 그 오른손에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고 누구든지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하게 하니 이 표는 곧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라 지혜가 여기 있으니 총명 있는 자는 그 짐승의 수를 세어 보라 그 수는 사람의 수니 육백 육십 륙이니라 (계13:16-18, 개역한글)

또 내가 보니 보라 어린 양이 시온산에 섰고 그와 함께 십 사만 사천이 섰는데 그 이마에 어린 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을 쓴 것이 있도다 (계14:1, 개역한글)


- 김윤철 형제님 사회 : 지난 시간 짐승의 표를 받은 자들에 대해서 나오는데 이에 대해서 먼저 16-18절까지 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 최재홍 형제님 : 16절에 여섯 계층의 사람들이 나옵니다. 그러나 그들은 '모든 자'입니다. 환난 때에 남은 모든 자들입니다. 이 표가 무엇인지는 정확하게 알수 없지만, 그 표를 오른손이나 이마에 받는다고 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정확히 알수는 없지만 신용카드와 같이 결제를 할수 있는 어떠한 것이라고 생각됍니다. 표가 있어야만 물건을 사거나 팔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 이 표가 꼭 필요할 것입니다.
환난때의 성도들은 이 표를 받지 않을 것이기에 여러가지 차별이나 핍박을 받게 될 것입니다. 먹는것, 입는것, 사는 집에 대한 어려움을 겪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통해서 그들의 믿음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곧, 하늘나라에 들어갈수 있는 자격을 드러내는 것이라 할수 있을 것입니다.

- 전의석 형제님 : 13장은 두개의 짐승이 역할을 합니다. 열방은 바다에서 나오는 짐승이 많은 사람들에게 경배를 받습니다. 그리고 땅에서 나오는 짐승은 이 바다에서 나오는 짐승을 사람들로 경배하게 합니다. 서로 상호 보완적입니다.
16절에 표가 나오는데요. 이 표를 볼 때에 하나님의 말씀을 손이나 이마에 간직하라고 하는 말씀을 생각나게 합니다. 사단은 이러한 것을 흉내내는 것입니다. 사단은 종교적인 것과 경제적인 것을 혼합해서 사람들을 짐승에게 나와서 경배하게 하는 모습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표를 현재의 과학기술과 접목해서 마이크로 칩이라고 한다든지, 상상은 할수 있지만 그것을 정설처럼 주장한다면 어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그저 종교적인 것과 경제적인 것이 결합되었다는 것으로 생각하면 편할것 같습니다. 이러한 현상이 마지막 때에는 매우 심할 것입니다.

또 이 숫자, 666에 대해서 많은 분별들이 있는데요. 지난주에 승훈 형제님께서 교제하시고 했는데요. 여러가지 분별이 있습니다만, 분명한 것은 6이라는 수가 사람의 수고 이것이 세번 반복됩니다. 중요한것은 이는 하나님의 수가 아니고 하나님이 보시기에 부족한 수라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 김윤철 형제님 : 666에 대한 추측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어떠한 추측도 조심스럽습니다. 분명한 것은 환난때가 되면 알수 있을 것입니다. 666은 분명하게 나타내는 것이 있는 수라고 합니다. 환난 때에 사람들은 자신들을 하나님의 위로까지 높이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사단과 짐승은 자신들의 끝이 다가왔다는 것을 알고 매우 격렬하게 저항할 것입니다.

- 김윤철 형제님 사회 : 14장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14장 1절은 시온산에 어린양이 선 것을 요한이 보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주님께서는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을 모으고 계십니다. 1절에 나오는 십사만 사천이 7장에 나오는 십사만 사천과 동일한 무리인지에 대해서 교제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또 그들이 부르는 노래에 대해서도 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 김윤철 형제님 : 저는 14장 1절에 나오는 14만 4천의 무리가 계시록 7장에 나오는 14만 4천과 동일한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이마에 그 어린양의 이름과 아버지의 이름쓴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7장에도 그들은 이마에 인을 맞았습니다.
시간순으로 보면 일곱번째 나팔 심판이후 대접심판으로 들어가기 전에 세번째 삽입장에 있습니다. 인, 나팔, 대접심판은 시간순으로 이루어지지만, 삽입장은 시간의 순서와는 상관없이 기록된 것입니다. 그렇기에 14장에 나온 14만 4천의 무리는 14장 1절에서 환난에서 나와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고 있는 장면으로 생각됩니다.

- 전의석 형제님 : 14장이 13장에 대한 대비를 이루면서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일을 설명하고 있다고 생각됍니다. 13장에서의 사단의 역사를 말했다면 동시에 하나님께서 역사하심을 14장에서 말합니다.
이 극심한 사단의 어두운 시대에 환난을 무사히 통과하는 하나님의 택하신 사람들과 하나님의 보존하심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심판과 짐승의 표를 받은 사람들의 심판을 9-11절에 설명합니다. 그리고 여전히 인내를 한 사람들에 대해서 쉼과 축복을 허락하십니다. 그리고 이한 낫이 나옵니다. 이는 하나님의 심판과 수확을 말합니다.
이 어두운 시대의 하나님의 사역은 이미 계획되어 있고 이 계획은 차질없이 시행될 것임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굳건한 믿음 가운데 이 하나님의 말씀에 거하게 됩니다.

- 김보영 형제님 : 14장 말씀을 통해서 보는 것은 승리하는 하나님, 패배하는 사단의 모습을 전체적으로 볼수 있습니다. 이들이 환난을 통과하는 시점에 있지만 단 한사람도 사단의 공격을 받아서 사망한 사람이 없습니다. 사단이 적극적으로 일한다면 하나님은 더욱더 적극적으로 일하심을 이 말씀을 통해서 보게 됩니다.
사단은 1절 말씀에서 "보라"라고 말합니다. 이는 우리에게 보라는것뿐만 아니라 14만 4천의 이마에 예수님의 이름과 하나님의 이름이 있었기 때문에 놀랐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이 써있는 성도들을 감히 사단이 상대할수 없는 것입니다. 감사한 것은 우리가 구원받는 순간에 성령께서 인치셨다는 것입니다.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엡1:13, 개역한글)

우리는 더욱 주님의 신부된 교회로서 주님의 각별한 돌보심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가 환난이 시작되기 전에 주님을 만나뵐수 있다는 것은 우리에게 큰 위로가 됩니다.

- 김대현 형제님 : 13장 17-18절에 대해서 짐승의 수 666에 대해서 혼란스러워 질문을 드립니다. Q. 666이 상표 666인지(어떤것을 상징하는 로고인지), 아니면 그냥 1부터 카운트한 666(숫자)인지 궁금합니다. 앞서 형제님들께서 이 666이 불완전한 수고 상징적인 수라고 교제해 주셨기 때문에 더욱 헷갈리는것 같습니다.

- 김윤철 형제님 : "지혜가 여기 있으니 총명 있는 자는 그 짐승의 세어보라"(18절)라고 되어 있습니다. 저희가 지금은 알수 없을것 같습니다. 환난 때가 되면 성도가 그 수를 세어보지 않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14장에서 요한은 이같이 기뻐하는 모습을 2절에서 봅니다. 14만 4천이 부르는 구속의 노래를 기록합니다. 그들이 통과한 환난의 고통과 구속의 노래는 오직 그들만이 부를수 있는 노래일 것입니다.
교회 또한 5장 9절에서 어린양이 책을 취하실 때에 새 노래를 불렀습니다.
이 두 무리의 새 노래는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우리를 위해서 피흘리셨음을, 그 구원을 감사하는 노래일 것입니다.

- 김보영 형제님 : 김대현 형제님께서 질문해 주셨는데요. 저도 이 수에 대해서는 의문이 있습니다. 이는 그 사람의 수입니다. 그러나 그 실체에 대해서는 누구라고 말할수 없을 것입니다.
이런 견해도 있는데요, 여섯개의 로마의 문자를 합치면 666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그래서 로마사람이라는 말도 있고요. 또는 인간으로서는 최고의 지혜와 능력을 가졌을 것이라는 측면에서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누구라고 단정하기는 매우 어려울 것입니다.

14장 1절에서 주님께서 시온산에 섰습니다. 이것은 구약성경에서 여러번 예언된 말씀입니다. 주님께서 지상재림 하실때에 시온산에 서실 것이고, 교회도 같이 올것입니다. 주님의 초림때와는 전혀 다른 것입니다. 주님께서 초림하셨을때 이스라엘은 주님을 영접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재림하신 주님은 다윗의 위에 앉은 온전하신 왕으로서 천년동안 통치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그 통치에 우리도 함께할 것이라는 것을 생각할 때에 감사가 됍니다.

- 장승훈 형제님 : 14장을 이해하기 위해서 7장과 연계해서 보면 좋을 것입니다.

이 일 후에 내가 네 천사가 땅 네 모퉁이에 선 것을 보니 땅의 사방의 바람을 붙잡아 바람으로 하여금 땅에나 바다에나 각종 나무에 불지 못하게 하더라 (계7:1, 개역한글)

천사가 환난이 시작되는 것을 막고 있습니다. 그것은 14만 4천이 준비되기까지 환난이 시작되는 것을 억제하는 것입니다. 14만 4천이 준비되면 환난이 시작될 것입니다. 그들이 어떻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7장에서 기록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9절에 14만 4천의 전도를 통해서 구원받은 큰 무리가 주님앞에 나오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14장 1절에 14만 4천의 결국을 보게 됩니다. 단 한사람도 환난을 통과하면서 죽음을 당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목적을 두신 사람을 지키십니다. 그 목적을 달성하기까지 그 사람을 죽일수 없는 것입니다. 14장에서 14만 4천은 천년왕국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14만 4천의 인의 내용이 나와 있습니다. 이는 13장에 나오는 짐승의 표와 대비되어 나와 있습니다.

12-14장까지가 삽입장입니다. 12장에서 용이 등장합니다. 용이 하늘에서의 전쟁에서 패하고 땅으로 내려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을 핍박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성공하지 못합니다. 13장에서 용의 하수인들이 등장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만들어내는 우상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상은 말하고, 표를 받지 않는 자들을 다 죽이게 합니다. 그들은 체계적으로 하나님을 대적하지만 결국에는 하나님께서 승리하시는 것으로 보여줍니다.(14장)

- 전의석 형제님 : 김대현 형제님의 질문에 짧게 여담을 드리면, 14장 1절에 어린양의 이름과 아버지의 이름을 말씀하는 것처럼 666은 짐승의 이름을 말하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총명있는 자"가 단서인데요. 저희가 총명이 없기 때문에 이 수를 이해하지 못하는가 하는가 하면, 그것은 아니고요. 환난때에, 그 짐승이 나타났을 때에 총명이 있는 사람이 666이라는 수가 그 짐승을 가리키고 있음을 알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지금 이 시대에 이 666을 해석하려고 하면 어렵게 될 것입니다.  

- 김대현 형제님 : Q. 여기 '짐승의 수'라고 되어 있습니다. 또 그런데 '사람의 수'라고도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혼란스럽습니다. 왜 짐승의 수인데 또 사람의 수라고 되어 있습니까?(13장 18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