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읽기 : 창세기 6장 14-17절
성경읽기 : 창세기 6장 14-17절(요약)
너는 잣나무로 너를 위하여 방주를 짓되 그 안에 간들을 막고 역청으로 그 안팎에 칠하라 그 방주의 제도는 이러하니 장이 삼백 규빗, 광이 오십 규빗, 고가 삼십 규빗이며 거기 창을 내되 위에서부터 한 규빗에 내고 그 문은 옆으로 내고 상 중 하 삼층으로 할찌니라 내가 홍수를 땅에 일으켜 무릇 생명의 기식 있는 육체를 천하에서 멸절하리니 땅에 있는 자가 다 죽으리라 (창6:14-17, 개역한글)
- 장승훈 형제님 사회 : 이제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심판할 것을 말씀하십니다. 홍수로 땅에 있는 모든 기식하는 동물을 다 멸절하리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그 홍수를 피할수 있는 방법을 하나님께서는 노아에게 알려주십니다. 방주에 대한 양식을 하나님께서 알려주십니다.(14-16절) 하나님께서 방주의 설계를 말씀하신 그 이유가 있을 것이고 그 내용이 있을 것입니다.
우선 14-16절까지만 교제해주시고, 각각의 내용과 영적인 의미를 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 김보영 형제님 : 지난시간 교제한 13절을 보충해서 교제하고자 합니다. 최종적으로 하나님께서 인간에 대한 심판을 말씀합니다. 그러나 이어지는 말씀을 통해서 그 끝날이 120년 후가 된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심판을 말씀하시면서도 즉각적인 심판이 아닌, 120년이라는 긴 시간을 기다리심을 생각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영적인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일을 알게 하십니다. 소돔과 고모라의 심판에서도 아브라함에게 그 심판을 예연하셨습니다. 여기서도 인류 전체에 대한 심판을 노아에게 예언함으로 노아로 전도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바라십니다.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나는 악인의 죽는 것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악인이 그 길에서 돌이켜 떠나서 사는 것을 기뻐하노라 이스라엘 족속아 돌이키고 돌이키라 너희 악한 길에서 떠나라 어찌 죽고자 하느냐 하셨다 하라 (겔33:11, 개역한글)
악하다 할지라도 공의에 따른 즉각적인 심판을 행치 않으시고 하나님께서는 오래 참으시는 것을 보게 됩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자비를 볼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다시 오실것이라는 계시를 우리도 받고 있습니다. 주님의 재림 때에 노아의 때와 같은 이 세상의 종말의 심판이 있을 것이라는 소망 가운데 있음에 감사가 됍니다.
- 김윤철 형제님 : 므두셀라의 이름의 뜻대로 969세의 나이로 죽자 심판이 왔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죄인들을 심판하시기까지 얼마나 오래 참으시는가 생각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노아에게 심판을 말씀하셨을때도 120년을 더 기다리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노아의 가족들과 동물들 암수 한쌍씩을 방주안으로 들어가게 하셨습니다.
노아가 방주를 짓는 동안 세상 사람들은 이를 알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의 경고의 말씀을 무시했습니다. 그리고 노아가족 8명만이 구원을 받습니다.
방주의 크기를 생각해 보면 축구장 길이에 육박하고 높이는 건물 4-5층 높이의 높이였습니다. 역청은 아기 모세를 보호했던 그 역청입니다. 덮다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속죄와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역청을 물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방주의 안밖으로 역청을 칠하는 것은 물이 스며들지 못하게 하는 것으로, 하나님의 심판을 피하게 합니다. 이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피는 죄의 형벌로부터 우리를 피하게 해 줍니다. 이 사실에 감사를 드립니다.
- 장승훈 형제님 : 15절에 나와있는 방주의 규격에 대해서 길이가 140미터, 높이는 15미터, 폭은 25미터입니다.(1규빗을 50센티로 계산했을때) 이러한 형태로 되어 있다면 뒤집히기 어려운 모양입니다. 비바람이나, 파도 가운데 이 규격의 조합이 안정성을 극도로 최적화한 규격이라고 합니다. 이 모든것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주신 규격입니다.
그것이 당연한 것이 이 배는 단순히 그냥 배가 아니라 주님을 상징하는 배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장차 올 성도들을 심판에서 보호하는 방주이십니다.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음이라 내가 이 피를 너희에게 주어 단에 뿌려 너희의 생명을 위하여 속하게 하였나니 생명이 피에 있으므로 피가 죄를 속하느니라 (레17:11, 개역한글)
역청은 "속하게 하였나니"에서 속하다와 같은 단어라고 합니다. 그래서 여기서 역청은 성경에서 처음으로 사용된 '속죄'로 볼수도 있습니다. 방주가 노아의 가족들을 보호했듯이 이 역청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심판 가운데서 우리를 보호해 줍니다.
- 장승훈 형제님 사회 : 이어서 17-21절까지 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기서 '언약'이 나옵니다. 이와같은 내용들에 대해서 언급을 해 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또한 동물들을 노아가 어떻게 방주로 들어가게 했을까 생각하게 되지만, 20절에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동물들을 나아오게 하실 것을 말씀하십니다.
- 전의석 형제님 : 6장의 마지막은 언약으로 끝납니다. 하나님께서 노아를 다루시는 모습이 그리스도인의 삶과 비슷함을 생각하게 됩니다. 하나님과 동행하게 될때 아무 의미없이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알게되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보게 되는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서 하시고자 하는 일들을 하게 되는 일이 노아뿐만 아니라 저희들에게도 있음을 보게 됩니다.
방주 자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잘 나타냄을 생각하게 됩니다. 방주는 다른 목적은 없습니다. 배라고 하지만, 영어적으로는 아크라고 되어 있습니다. 다른 목적은 없고 홍수를 통과하는 목적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희들이 생각하는 배는 어딘가로 이동하거나, 뭔가를 나르거나, 고기를 잡거나 하는 목적이 있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나타나셨을때, 그 목적은 분명했습니다. 세상죄를 지고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입니다.
특별히 이 방주는 잣나무로 지어져 있습니다. 이 나무가 방주가 되려면 잘라져야 합니다. 그 나무가 잘리듯이 주님께서 그 육체를 헌신하셨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뿐만아니라 역청도 그냥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나무 진액에서 역청을 추출합니다. 주님의 희생과 보혈이 저희의 겉을 깨끗하게 할 뿐만 아니라 저희 속도 지켜줌을 생각하게 됩니다. 또 그 안의 간들을 막게 됩니다. 방주는 그 하나가 통이 아니라 영역이 나뉘어져 있습니다. 사람이 기거하고, 육축, 새, 기는 것이 기거하는 곳이 나뉘어져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보존해야 할 생물들이 여기 다 들어가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모든것을 다 구원하시기에 충분하신 분이심을 생각하게 됩니다. 주님께서는 그 가운데 모든 사람을 초청하고 계심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문은 옆에 하나만 내었습니다. 주님만이 유일하신 문이십니다. 또 주님께서 옆구리에 창을 맞으심을 생각하게 됩니다. 또 방주의 단위가 나옵니다. 넓이와 높이와 길이가 나옵니다. 하나님께서 세상 가운데 정해 놓으신 단위가 있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방주는 나무로 지어져 있지만 저희들을 위한 집은 정금으로 지어져 있음을 생각해 보게 됩니다.
- 신용길 형제님 : 14절을 교제하고자 합니다. 잣나무를 보면 영어 성경으로 두 단어를 쓴다고 합니다. 그 중에 하나가 고페라는 언어를 쓴다고 합니다. 그 고페가 생명의 담당자라는 뜻을 쓴다고 합니다. 히브리어로는 속죄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칠하고" 이도 또한 원어적으로 속죄라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주님께서 저희들을 위해서 자신의 몸을 희생했던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3:16, 개역한글)
잣나무로 방주를 짓되, "너를 위하여" 방주를 지으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들을 위하여 방주를 지으라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세상 사람들 중에 오직 노아 가족들만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았고, 하나님께서는 노아의 가족들을 구원하는 방법을 알려주십니다.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심을 세상의 모든 사람을 위하여 죽으심이 아닙니다. 주님의 피는 믿는자, 순종하는 자에게 효력이 있는 것입니다.
교회는 이 세상 가운데서 따로 불러낸 무리입니다. 물이 방주 안으로 들어오지 않도록 역청이 칠해지듯이, 저희들도 교회 안에 세상의 것이 들어오지 않도록 말씀에 순종하고 그 말씀을 지켜나가야 함을 생각하게 됩니다.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데까지 이르리니 (엡4:13, 개역한글)
그리고 방주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그 식양대로 짓지 않으면 파도를 견딜수 없습니다. 우리 또한 사람의 생각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 그대로 순종해 나가야 함을 생각하게 됩니다.
- 최재홍 형제님 : 14절에 "너를 위하여 방주를 짓되" 노아를 위해서 방주를 지으라고 합니다. 이 구원은 노아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노아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을 행하심을 믿고 순종했습니다.
믿음으로 노아는 아직 보지 못하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아 경외함으로 방주를 예비하여 그 집을 구원하였으니 이로 말미암아 세상을 정죄하고 믿음을 좇는 의의 후사가 되었느니라 (히11:7, 개역한글)
방주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는데요. 동일하게 모세가 갈대상자에 담겼는데 거기에 쓰여진 단어와 방주가 같은 단어, 아크를 사용했습니다.
하나님의 홍수 심판을 통해서 두가지 부분을 볼수 있습니다. 하나는 하나님께서 죄를 심판하심입니다. 두번째는 심판 가운데서 여자의 후손을 보호하시는 것입니다. 홍수 심판을 통해서 우리가 보는 것은 하나님은 세상의 죄악은 무관심 가운데 방치하시는 것이 아니라 항상 그들을 바라보고 계시며, 그들에게 은혜를 베풀고 기다리고 계심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심판 가운데 동물들도 같이 죽습니다. 죄를 지은것은 사람이지만, 동물들도 같이 심판을 받습니다. 이는 동물이 사람의 지배가운데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사람의 죄악이 만물에게 영향을 끼쳤던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모든 만물보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더욱 귀히 여기시기 때문에 그 심판 가운데서 따로 동물들을 떼어서 보호하지 않으셨습니다.
- 김대현 형제님 : 강성찬 형제님께서 이 방주가 작은것이 가장 안전한 상태이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신 것이 생각납니다. 모든 배의 조선의 기준이 이 방주라고 합니다. 이 방주의 실제 크기가 가늠이 안되긴 하지만, 대략 항공모함보다는 작을 것 같습니다. 한 항공모함에 6천명의 사람이 승선한다고 합니다.
또한 역청에 대해서 많이 교제해 주셨는데요. 역청은 방수도 되지만 접착제로도 사용되는 것입니다.
또한 20절에 육축이 언급이 됩니다. 육축은 가축이 아니라 6가지 동물들을 말합니다. 왜 육축이 언급되었는지 궁금한 부분이 있습니다.
8절에 노아는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고, 또 22절에 노아가 하나님의 명하신 것을 다 준행한 것이 나옵니다. 주님께서는 저희에게 은혜를 주시고 함께 하시겠다는 약속을 주시고 또한 저희에게 주셔서 준행해야 할 명령이 있습니다. 저희들이 구원받은 성도로서 받은 사명을 생각하게 됩니다. 노아의 준행과 같이 저희들도 그와같이 준행하는 삶을 살고자 하는 소원이 있습니다.
- 장승훈 형제님 : 17절 말씀을 보면 이 홍수가 한 지역에 있는 홍수가 아니라 전 지역에 있었던 홍수였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기식하는 육체이기 때문에 사람을 포함해서 폐로 호흡하는 모든 동물이 다 멸절했던 것을 생각하게 되니다.
왜 동물까지 같이 멸절하게 되었는가 생각하게 될때에 로마서 말씀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노릇 한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 피조물이 다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하는 것을 우리가 아나니 (롬8:21-22, 개역한글)
저희들의 영적인 부분과 다른 만물들이 관련되어 있음을 성경은 말씀합니다. 이와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