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언 : 참된 주의 종의 삶
덕언 : 참된 주의 종의 삶 / 24년 9월 15일 일요일(요약) / 김보영 형제님
너는 저희로 이 일을 기억하게 하여 말다툼을 하지 말라고 하나님 앞에서 엄히 명하라 이는 유익이 하나도 없고 도리어 듣는 자들을 망하게 함이니라 네가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변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군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 망령되고 헛된 말을 버리라 저희는 경건치 아니함에 점점 나아가나니 저희 말은 독한 창질의 썩어져감과 같은데 그 중에 후메내오와 빌레도가 있느니라 진리에 관하여는 저희가 그릇되었도다 부활이 이미 지나갔다 하므로 어떤 사람들의 믿음을 무너뜨리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의 견고한 터는 섰으니 인침이 있어 일렀으되 주께서 자기 백성을 아신다 하며 또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마다 불의에서 떠날찌어다 하였느니라 큰 집에는 금과 은의 그릇이 있을뿐 아니요 나무와 질그릇도 있어 귀히 쓰는 것도 있고 천히 쓰는 것도 있나니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예비함이 되리라 또한 네가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 주를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좇으라 어리석고 무식한 변론을 버리라 이에서 다툼이 나는 줄 앎이라 마땅히 주의 종은 다투지 아니하고 모든 사람을 대하여 온유하며 가르치기를 잘하며 참으며 거역하는 자를 온유함으로 징계할찌니 혹 하나님이 저희에게 회개함을 주사 진리를 알게 하실까 하며 저희로 깨어 마귀의 올무에서 벗어나 하나님께 사로잡힌바 되어 그 뜻을 좇게 하실까 함이라 (딤후2:14-26, 개역한글)
이 말씀은 앞서서 일하는 일꾼들에게 주시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어떤 특정한 형제를 위한 말씀이 아니고 또한 모든 성도를 위한 말씀임을 깨닫습니다. 모든 성도는 주님을 섬기기 위한 은사를 받았습니다. 앞서서 섬기기 위한 은사를 받은 형제님들이 있고요. 또 뒤에서 봉사하시는 자매님들의 은사가 있습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말씀을 받으면 좋겠습니다.
너는 저희로 이 일을 기억하게 하여 말다툼을 하지 말라고 하나님 앞에서 엄히 명하라 이는 유익이 하나도 없고 도리어 듣는 자들을 망하게 함이니라 (딤후2:14, 개역한글)
주님의 일을 하는 앞선 형제님들, 모임 안에서 누구와 다투고 싸움을 한다는 자체는 원인이 무엇이든지간에 그것이 하나님 앞에서 용납되지 않음을 말씀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엄히 명하라"
모임 안에서 다툼이 나는 이유는 다른 교훈을 가르치는 거짓 교사들과의 다툼을 피하라(1장)는 것으로 이해할수 있습니다. 그것을 지혜롭게 피하지 못하면 모임에 싸움이 붙어서 그것을 보는 형제 자매님들이 실족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단의 무리에 대하여서는 싸울것이 아니고 엄하게 꾸짖어서 모임 밖으로 내보내야 합니다. 그렇게하지 않고 싸우는 것은 그들의 목적에 말려드는 것입니다. 그들의 목적은 모임 안에서 소요를 일으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네가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변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군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 (딤후2:15, 개역한글)
두번째는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할 줄 알아야 합니다. 대단히 중요한 것입니다. 물론 앞선 일꾼들에게는 하나님께서 은사를 주셔서 말씀을 옳게 분별하게 하십니다. 그러나 진리의 말씀을 모른다면 그것은 큰 어려움이 됩니다. 이단의 공격에서 방어할 수 있는 진리의 말씀을 가르치고 선포해야 합니다.
여기 우메내오와 빌레도가 나옵니다. 이들은 진리가 아닌 것을 교회에 선포했습니다. 부활이 없다, 부활이 이미 지나갔다고 한 것입니다. 우리는 부활의 소망을 가지고 주님을 섬기고 있습니다. 그런데 부활이 없다고 하는것은 대단히 심각한 문제입니다. 그렇기에 말씀으로 이단을 방어하는 문제는 매우 중요합니다.
세번째로 교회의 일꾼은 하나님 앞에서나 성도들 앞에서 부끄럽지 않게 살아야 합니다. 삶의 모범을 보여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모든 성도는 하나님 앞에서 부끄럽지 않게 살아야 합니다. 이는 모든 성도들의 이치입니다. 그와같이 성결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영적으로 성장해서 성결한 성도들과의 교제권을 꾸준히 가져야 합니다. 이는 개인적으로도, 모임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세상 사람들과의 교제를 금해야 하는 이유가 분명히 나옵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은 그 행동과 말로 우리에게 영향을 끼칠수 있습니다. 따라서 영적으로 장성한 사람들과의 교제는 우리에게 중요한 영향을 끼칩니다.
단단한 식물은 장성한 자의 것이니 저희는 지각을 사용하므로 연단을 받아 선악을 분변하는 자들이니라 (히5:14, 개역한글)
여러가지 영적인 측면에서 그들은 훈련받은 자들입니다. 그들은 우리를 영적으로 세우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어리석고 무식한 변론을 버리라 이에서 다툼이 나는 줄 앎이라 (딤후2:23, 개역한글)
네번째는 무식한 번론을 버리라고 합니다. 이는 어떤 이단들이 교회안에, 또는 성도들 개인과 만나게 될 때에 내가 아는 말씀을 가지고 그들을 설복하게 하려고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는 계속해서 변론이 되고 그 결과는 좋은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자신한테나, 교회에나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옵니다. 그들을 엄하게 꾸짖고 내보내야 합니다. 한번 이단에 빠진 사람들은 자기들이 가진것이 최고인줄 압니다. 아무리 말해도 듣지 않습니다. 그래서 자기가 가진 영적 지식을 가지고 변론하지 말하는 것입니다.
마땅히 주의 종은 다투지 아니하고 모든 사람을 대하여 온유하며 가르치기를 잘하며 참으며 (딤후2:24, 개역한글)
다섯번째는 일꾼들이 하는 일상적인 일을 말합니다. 그런데 여기서도 다투지 말라고 합니다. "마땅히 주의 종은 다투지 아니하고" 이는 모임 밖에서의 다툼이 아니라 모임 안에서의 다툼입니다. 어떤 형제 자매가 분명히 잘못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다룸에 있어서 욱신적인 혈기를 가지고 막 말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보는 형제 자매들의 마음에 평안이 없습니다. 이러한 일은 모임에 심각한 문제를 불러올수 있습니다.
"모든 사람을 대하여 온유하며" 내가 어떤 중요한 말을 하고 싶다 할때, 혈기를 나타내고 언쟁을 할 것이 아니라 주님의 심정으로 온유하게 해야 합니다. 징계를 할때도 주님께서 나를 다루는 것처럼 보이도록 징계하라는 것입니다. 그럼으로 인해서 그들이 자신이 정말 잘못했음을 깨닫고 회개하고 돌아오게 하는 것입니다.
네가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변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군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 (딤후2:15, 개역한글)
15절에서 말하는 것은 헌신입니다. 로마서 12장 말씀에서 말하고 있는 것처럼, 이 헌신은 삶의 전반을 주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우리의 말과 마음과 행동과 모든것을 주님이 받으실만하게 삶을 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진정으로 주님이 열납하실수 있는 헌신입니다.
이같은 말씀 앞에서 모든 성도가 도전을 받습니다. 저 자신도 매우 부끄럽습니다. 실패한 적도 많았고 지금도 많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이 말씀을 마음에 두고 주님을 닮아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