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읽기 : 요한계시록 12장 10-14절
성경읽기 : 요한계시록 12장 10-14절(요약)
내가 또 들으니 하늘에 큰 음성이 있어 가로되 이제 우리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또 그의 그리스도의 권세가 이루었으니 우리 형제들을 참소하던 자 곧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하던 자가 쫓겨 났고 또 여러 형제가 어린 양의 피와 자기의 증거하는 말을 인하여 저를 이기었으니 그들은 죽기까지 자기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였도다 그러므로 하늘과 그 가운데 거하는 자들은 즐거워하라 그러나 땅과 바다는 화 있을찐저 이는 마귀가 자기의 때가 얼마 못된 줄을 알므로 크게 분내어 너희에게 내려 갔음이라 하더라 용이 자기가 땅으로 내어쫓긴 것을 보고 남자를 낳은 여자를 핍박하는지라 그 여자가 큰 독수리의 두 날개를 받아 광야 자기 곳으로 날아가 거기서 그 뱀의 낯을 피하여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양육 받으매 (계12:10-14, 개역한글)
- 김윤철 형제님 사회 : 오늘은 10절부터 교제해 주시겠습니다.
- 김윤철 형제님 : 10절을 교제하겠습니다. 용이 땅으로 쫓긴 후에 요한은 하늘의 큰 음성을 듣게 됩니다. 이 큰 음성이 누구의 음성인가 대해서 생각할 때에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의 권세를 찬양하고 있고 우리 형제들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천사는 아닐 것입니다.
다섯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보니 하나님의 말씀과 저희의 가진 증거를 인하여 죽임을 당한 영혼들이 제단 아래 있어 큰 소리로 불러 가로되 거룩하고 참되신 대주재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심판하여 우리 피를 신원하여 주지 아니하시기를 어느 때까지 하시려나이까 하니 각각 저희에게 흰 두루마기를 주시며 가라사대 아직 잠시 동안 쉬되 저희 동무 종들과 형제들도 자기처럼 죽임을 받아 그 수가 차기까지 하라 하시더라 (계6:9-11, 개역한글)
이들은 환난기 전반부에 죽임을 당한 성도들입니다. 그래서 12장에서 큰 소리로 외치는 자들은 이들임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11절의 이기는 자들은 환난기 후반에 순교당한 무리들로 보입니다. 환난기에 순교한 자들은 하늘과 그 가운데 거하며 영원한 나라에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12절, 대조적으로 사단이 쫓겨난 땅과 바다는 화가 있음을 보게 됩니다. "크게 분내어 너희에게 내려 갔음이라" 사단에게 남은 시간은 3년 반입니다. 그는 땅에서 하나님을 모든 자들에게 큰 박해를 할 것입니다.
- 김보영 형제님 : 10절 말씀을 보충해서 교제하기를 원합니다. "참소하던 자 곧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하던 자가 쫓겨났고" 사단은 계속해서 우리를 하나님 앞에서 참소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지금도 계속해서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서 중보하고 계십니다.
사단의 참소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역을 인정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나 "어린양의 피와 자기의 증거하는 말을 인하여" 이기었습니다. 사단은 계속해서 참소하지만 그는 단 한번도 이길수 없다는 사실에 안심하게 됩니다.
- 전의석 형제님 : 첨언해서 말씀드리면 중요한 원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단은 가장 높은 자와 비기려고 가장 높은곳을 탐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늘에서 쫓겨나서 땅으로 내려가고, 그것이 끝이 아니라 땅 밑의 가장 깊은 곳은 무저갱으로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이처럼 높아지고자 하는 자는 낮아지게 될 것이고 낮아지고자 하는자는 주님께서 높이실 것입니다. 낮은자의 자세가 저희들이 주님을 만났을 때의 합당한 자세이고 위치일 것입니다.
11절은 주님께서 승천하신 이후의 핍박받은 자들의 모든 고백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증거하는 말은 어린양의 피에 근거해야 합니다. 이것을 토대로해서 그는 주님과 자기의 증거의 말을 인해서 죽는데까지 나갔습니다. 많은 믿음의 선진들이 그 길을 갔고 지금 저희들에게도 요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희는 목숨의 위협을 받지 않지만 과거에 그러했고 미래에 그럴수 있음을 보여주고 계신다고 봅니다.
- 최재홍 형제님 : 11절은 어린양의 피로써 두려움 없이 설수 있음을 말씀합니다. 주님께서도 요한복음에서 내가 세상을 이기었다고 말씀합니다. 어린양의 피로 사단의 비방과 참소를 모두 승리할수 있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사단의 모든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의 모든 시도는 실패로 돌아갑니다. 그렇기에 모든 성도들이 승리하게 됩니다.
또한 짐승 아래서 순교당한 성도들은 죽음까지 두려워하지 않고 복음을 전했습니다. 사단은 육신을 죽일수는 있지만 영혼을 건들수 없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순교의 길은 세상은 어리석다 하고 패배자의 길이라고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길을 승리자의 길이며 충성된 자의 길이라고 평가하심을 생각하게 됩니다.
사단은 자기에게 주어진 시간이 매우 짦음을 알았습니다. 그 시간은 3년 반입니다. 그 시간을 하나님께서 제한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로 인해서 사단의 마음에는 강력한 분노가 있습니다. 사단은 또한 천사였기 때문에 하나님에 대해서 알고 있고, 하나님의 행하시는 일들, 미래에 대한 일들도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단은 하나님을 대적하며, 이스라엘과 남은 자들을 계속해서 핍박합니다. 그가 미래를 알고 있음에도 왜 계속해서 하나님을 대적하는가를 생각하게 됩니다. 이는 그가 하나님의 행하실 그일을 믿지 않으며 자기의 능력으로 하나님의 일을 방해하고 바꿀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계속해서 하나님을 대적하고 성도를 핍박하는 일을 하는 것으로 생각되어 집니다.
- 전의석 형제님 : 12절은 두가지 분별이 있는것 같습니다. 첫번째는 하늘이고, 하늘에 거하는 자들에게 즐거움이 있습니다. 하늘에서 그 용이 쫓겨났기 때문입니다. 원래 사단은 하늘에 거하는 자는 아닌데, ...그가 쫓겨나서 땅과 바다로 갔습니다. 그리고 땅과 바다 가운데서 핍박하는 분별이 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로는 땅은 유대인들, 바다는 이방을 나타나는 분별로 봅니다. 짐승을 통해서 용이 땅과 바다에서 역사하는 것을 생각해 볼수 있습니다.
- 장승훈 형제님 : 10절에서 "하나님의 구원"이라는 단어가 나와 있습니다. 그래서 그 대상이 기본적으로 이스라엘입니다.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환난 가운데서 끝까지 견디고 인내할 때에 천년왕국에 들어가는 것을 말해준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10절에 나오는 하나님의 구원은 우리가 복음 시간에 전하는 구원과는 거리가 있다고 보입니다. 그래서 천년왕국에 들어가는 구원을 말하는 것으로 분별됩니다.
사단은 거짓으로 자기가 하나님보다 더 큰 것처럼 선동하지만 실제로는 하나님의 능력이 훨씬 더 큽니다. 그래서 이를 믿는 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기꺼이 순교합니다. 그래서 6장에서 순교당한 자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때에 임할 것인지를 탄원합니다.
전반부의 순교자들을 10절로 구분하셨고, 11절에 후반부 환난기에 짐승에게 숭배하지 않고 순교한 자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겉으로 보기에는 패배한 것처럼 보이지만 그들은 이미 승리한 것입니다. "..저를 이기었으니"(10절) 주님의 보혈을 증거로 말미암아 승리한 것입니다.
주님이 그러했습니다. 주님께서 죽기까지 순종하셨고 승리하셨습니다. 그리고 주께 붙은 자들이 승리하게 됩니다.
용은 분내어 내려갑니다. 하나님과의 싸움에서 이길수 없음을 깨달은 사단은 분을 내어 땅으로 내려갑니다. 그리고 13절에 남자를 낳은 여자를 핍박합니다. 주님은 이미 이땅 가운데 오셨고 하늘로 올리우셨습니다. 이것을 돌이킬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 이스라엘을 용은 핍박하고자 합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역사를 보게 될 때에, 아브라함부터 그의 아들, 또 그의 후손들, 이스라엘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가 있습니다. 그리고 용이 분내어 이스라엘을 핍박할 때에 또 이스라엘에게 베푸시는 은혜가 있습니다. 14절은 환난 시대에도 동일하게 이스라엘을 보호하시는 모습이 표현되고 있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 김윤철 형제님 : Q. 12절에 "하늘과 그 가운데 거하는 자들은 즐거워 하라" 라고 합니다. "하늘과 그 '가운데'" 이 곳이 어디인지 궁금합니다.
- 전의석 형제님 : A. "하늘과 그 가운데"라고 하면 하늘이 있고 그 중간에 어떤 공간이 있다고 생각할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땅과 그 가운데"라는 표현도 있습니다. 그래서 "하늘과 그 가운데" 거하는 자들은 하늘에 거하는 자들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땅과 그 가운데" 거하는 자들은 땅에 거하는 자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