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읽기 : 창세기 4장 12-15절
성경읽기 : 창세기 4장 12-15절(요약)
네가 밭 갈아도 땅이 다시는 그 효력을 네게 주지 아니할 것이요 너는 땅에서 피하며 유리하는 자가 되리라 가인이 여호와께 고하되 내 죄벌이 너무 중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 주께서 오늘 이 지면에서 나를 쫓아내시온즉 내가 주의 낯을 뵈옵지 못하리니 내가 땅에서 피하며 유리하는 자가 될찌라 무릇 나를 만나는 자가 나를 죽이겠나이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그렇지 않다 가인을 죽이는 자는 벌을 칠배나 받으리라 하시고 가인에게 표를 주사 만나는 누구에게든지 죽임을 면케 하시니라 (창4:12-15, 개역한글)
- 김민원 형제님 사회 : 14-15절까지 하나님께서 가인에게 징계를 내리시는 내용, 그러나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긍휼을 베푸시는 내용도 나옵니다. 16-24절까지 가인이 가족을 이루고 놋 땅에 가서 성을 세우는 내용이 나옵니다. 그리고 가인의 후손들이 나옵니다.
우선 12-15절까지 교제 부탁드리겠습니다.
- 김윤철 형제님 : 지난 시간 가인은 아우인 아벨을 죽였고 그 피로 땅이 저주를 받았습니다. 가인은 땅에서 소산을 얻지 못할 것입니다. 그는 또한 방랑하는 자가 될 것입니다. 이를 볼 때에 죄인들은 하나님 앞에서 방랑하는, 도망자임을 생각하게 됩니다.
하나님께 이같은 심판을 들었을때 가인은 죄를 뉘우치는 것이 아니라 항의했습니다. 그는 자기를 불쌍히 여깁니다. 자기 죄벌이 너무 크다고 합니다. 가인은 하나님을 떠나는 이같은 죄악된 길을 스스로 선택했습니다.
아담은 하나님의 물음에 핑계했지만 하나님의 심판에 아담은 잠잠했습니다. 하지만 가인은 자기의 잘못을 부정했고, 또한 하나님의 심판에 항의 합니다. 또한 그의 후손인 라멕은 자기의 살인을 정당화합니다. 이처럼 사람의 죄는 점점 커집니다. 그러나 이러한 죄인인 가인이라 할지라도 표를 주어 죽지 않게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생각하게 됩니다.
- 최재홍 형제님 : 12절을 보면 가인은 저주를 받은 첫사람입니다. 그렇기에 가인이 농사를 지어도 땅은 열매를 맺지 못할 것입니다. 그 영향이 아마도 후손들에게도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후손들은 기계를 발명하거나, 악기, 기구들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가인은 땅에서 식물을 얻을수 없었기에 다른 사람의 것을 빼앗아 그것을 취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가인은 방랑하며 유리하는 자가 된다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가인은 17절에 보면 성을 쌓습니다. 이는 더이상 나그네의 삶을 살지 않겠다는 뜻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명령과 어긋나는 행동을 하는 것입니다.
13절에 또한 "가인이 여호와께 고하되"라고 되어 있습니다. '고하되'는 자기의 주장이나 사실따위를 밝히기 위해서 고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기의 죄를 자복하는 것은 히브리어로 '야다'입니다.
앞서 말씀해주신 것처럼 가인은 회개하지 않았고, 자기의 살인의 엄중함을 깨닫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가인은 실제적으로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분리가 일어난 것을 경험했던 사람입니다.
- 전의석 형제님 : 가인은 믿지 않는 사람들의 전형적인 모습인것 같습니다. 세상에서의 어떤 아름다운 일을 한다할지라도 어떤 좋은 결과를 얻을수 없습니다. 이 땅에서 참된 안식과 쉼을 얻을수 없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13절에서 자기 죄의 심각성을 고백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판결이 너무 중하다고 불평합니다.
"이 지면에서 나를 쫓아내시온즉" 하나님께서는 이 말을 하신 적이 없습니다. "땅에서 피하여 유리하는 자가 될찌라"라고 하셨습니다. 쫓아내신적이 없음에도 가인은 스스로 하나님앞에 갈 마음이 없음을 고백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가인은 여호와 앞을 떠나서 동편 놋 땅에 가서 거합니다.
"나를 만나는 자가 나를 죽이겠나이다" 그는 자기 동생을 죽였으면서, 다른 사람이 자기를 죽이는 것을 두려워 합니다. 죄라는 것이, 하나님 앞에서 용서받지 못하는 자들이 죄를 지으면서 죄를 당할까봐 두려워 하는 모습을 생각하게 됩니다. 저희 모두 이러한 처지였으나 주님의 은혜로 이에서 구원받았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 장승훈 형제님 : 가인이 범했던 죄와 하나님께서 내리신 심판, 가인의 반응을 볼 때에 시편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악인은 그렇지 않음이여 오직 바람에 나는 겨와 같도다 그러므로 악인이 심판을 견디지 못하며 죄인이 의인의 회중에 들지 못하리로다 대저 의인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의 길은 망하리로다 (시1:4-6, 개역한글)
어찌하여 열방이 분노하며 민족들이 허사를 경영하는고 (시2:1, 개역한글)
하나님께서 내리신 벌에 대해서 인정하고 회개하고 어찌하든지 하나님 앞에 나갈 길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범한 죄에 대해서 인정하지 않고 하나님의 심판이 중하다고 합니다. 결국에 그는 하나님을 떠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성을 쌓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가인은 땅의 소산을 통해서 하나님 앞에 나가려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를 열납지 않으셨습니다. 이 또한 "민족들이 허사를 경영하는고"의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잘못된 방식으로 하나님 앞에 나가려고 합니다. 죄인이 경영하는 모든 일이 허사이고 하나님께서 받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것은 믿음입니다. 하나님께서 제시하는 방법으로 나가는 자들을 기뻐 받으십니다. 저희가 나갈때 저희에게서 난 것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것을 가지고 나가야 함을 교훈받게 됩니다.
14절에서 가인은 동생을 죽여놓고 누군가가 자기를 죽일것을 두려워 했습니다.
* 키보드 고장으로 인해서 이후 말씀 교제를 적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