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언 : 복 있는 사람
덕언 : 복 있는 사람 / 24년 8월 25일 일요일(요약) / 김보영 형제님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 악인은 그렇지 않음이여 오직 바람에 나는 겨와 같도다 그러므로 악인이 심판을 견디지 못하며 죄인이 의인의 회중에 들지 못하리로다 대저 의인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의 길은 망하리로다 (시1:1-6, 개역한글)
이 세상 사람들이 가장 추구하는 것이 복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나서 한 평생을 사는데 동일하게 살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존귀와 영화를 취하고 부귀를 누리면서 삽니다. 그리고 어떤 사람은 낮은 자리에 처하고 고통을 받다고 죽기도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우상처럼 복을 추구합니다.
우리나라도 그랬습니다만, 중국은 집집마다 집문 앞에 큰 글자로 '복'자를 붙여 놓습니다. 복이 우상화 되어 있고 신격화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세상이 추구하는 복은 재물을 많이 갖는것, 또는 건강을 가지고 오래 사는 것을 복이라고 합니다. 또는 명예나 권세를 갖기를 원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사랑받고 존경 받기를 원합니다.
그런데 성경에서 나오는 복이 있습니다. "복 있는 사람은" 이는 복을 이미 누리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그야말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을 나아가는 사람, 바른길을 가는 사람입니다. 하나님께 나간다고 하는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그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성경에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입니다.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출20:6, 개역한글)
인간의 참된 복은 오직 하나님께만 있습니다. 그 하나님을 의뢰하고 신뢰하며 쫓는 자가 참된 복을 누리는 자입니다.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악인은 하나님을 떠나 자기 마음대로 사는 사람입니다.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죄인은 행동으로 죄를 짓는 사람입니다. 성경에서 죄는 하나님의 목적에서 빗나간 화살을 죄악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이것은 성도를 핍박하고 조롱하는 자입니다. 더 나아가 하나님을 비방하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람입니다. 이러한 사람들과 함께하지 않는것이 소극적 측면에서 복이라고 말씀합니다.
반대로 적극적인 측면에서 우리가 복을 누리는 방법을 말씀합니다.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이는 하나님의 전체적인 말씀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또한 기뻐하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할 뿐 아니라 그 말씀도 사랑하는 것입니다. "묵상하는 자로다" 묵상하는 말씀을 삶에 적용시켜서 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 (시1:3, 개역한글)
시냇가는 나무에게 물을 공급합니다. 물은 생명이고 하나님을 의미합니다. 진정한 복은 하나님께로부터 나오며 하나님을 좇아 갈때만 열매를 맻을수 있고 그것이 영원지속 가능한 것입니다. 알렉산더 대제는 대 제국을 이루었지만, 그가 30대 초반에 죽었을때 그에게는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되었습니다.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이야말로 영원한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그 안에 있을때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누릴수 있습니다.
우리가 어떤 믿음으로 주님을 섬기는가 있어서 시련과 환난이 온다 할지라도 평화를 누릴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을 의뢰하지 않을때에는 세상에서 오는 시련과 환난으로 복을 누릴수 없습니다.
우리가 어떠한 복을 받았는가를 생각할때에 하나님께 감사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