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모임(요약글)/덕언 말씀(요약)

덕언 : 믿음의 경주와 그리스도의 본

박이레 2024. 7. 28. 11:24

덕언 : 믿음의 경주와 그리스도의 본 / 24년 7월 28일 일요일(요약) / 전의석 형제님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경주하며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히12:1-2, 개역한글)

주님을 기억하기 전에 자기를 살피고 주의 만찬을 대할것을 고린도전서에서 말씀합니다. 떡과 잔을 대할 때에 자신을 살피게 될때, 우리가 이 떡과 잔을 마실 자격이 있는가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주님 앞에 나오기에 천하고 부족한 사람인 것을 제일 처음 느끼게 됩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이것을 아시면서 분부하시고 주님께서 오실 때까지 이를 행하라고 명하셨습니다. 주님보다 더 영광스러운 분은 없음을 우리가 떡과 잔을 뗄 때에 느낍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영광스러우신데, 이분께서 육신을 입고 오셨다는 것에 대해서 놀라게 됩니다. 이를 기억할 때에 이것보다 더 큰 영광이 저희들에게 없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이러므로"로 12장은 시작합니다. 12장은 무엇을 이야기할까요? 11장은 믿음의 장이고, 많은 믿음의 사람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구름과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을 이야기 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예수를 뛰어 넘을 수 없습니다.
우리가 주님을 볼 때에 경주를 해야 하는 사람이고 믿음의 주고, 온전케 하시는 주님을 바라보아야 함을 생각하게 됩니다. 11장에 나오는 믿음의 사람들은 훌륭하지만 모두가 흠결이 있습니다. 그러나 유일하게 저희들이 바라볼수 있는 분은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생각하게 됩니다.
저희는 성도님들과 믿음의 경주를 하고 있습니다. 성도님들을 통해서 우리는 격려를 얻지만 서옫들에게도 부족함이 있습니다. 그래서 성도들을 바라보며 경주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또 저희 자신을 바라 볼 때도 실망스러운 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기자는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갈 때에 기쁨이 있다는 것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4년에 한번 있는 올림픽을 괌심있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여기 경주를 말하고 있습니다. 나라를 대표해서 선수로 나간다는 것은 그 자체로 큰 영예입니다. 자신의 나라의 국기를 유니폼에 붙이고 나가는 것에 대해서 큰 자부심을 느끼게 됩니다.
저희들도 경주하는 선수로 부르고 계십니다. 이는 저희에게 자격이 있어서가 아니라 구원받은 자로서 이 경주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저희들에게 큰 영예가 됩니다. 경주를 하는데 있어서 1절에서는 세가지를 말합니다. 첫번째는 모든 무거운 것을 벗을 것을 말합니다. 두번째가 얽매이기 쉬운 죄, 세번째가 인내를 가지고 이 경주를 할 것을 말씀합니다. 얽매이기 쉬운 죄도 굉장히 어려운 것이지만 저는 무거운 것이 더 성도들에게 위협이 된다고 생각합니다.무겁고 더운 목도리를 하고 마라톤을 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얽매이신 쉬운 죄보다 무거운 것이 먼저 나온 것은 무거운 것이 우리의 주변에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삶 곳곳에 우리의 삶을 편안하게 하는 것들이 무거운 것이 될수 있습니다.
어떤 노 형제님이 마당에 있는 채소를 가꾸기 시작했다고 하십니다. 그런데 그 일에 매진해서 아침에 일어나서 기도하고 말씀을 읽는것을 잘 하지 못하게 되었다고 밭농사를 하지 말아야 하겠다고 말씀하신 것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저희들에게는 어떤 취미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말씀을 읽는데 방해가 된다면 그것을 치워야 할 것입니다.
두번째가 얽매이기 쉬운 죄입니다. 저희는 성령이 거하시는 전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연합과 교제는 다른 것입니다. 저희들이 죄 가운데 계속 거한다면 주님과  교제할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는 다윗이 죄를 범했을 때 하나님께서 응답하시지 않는 고통을 기록한 것을 시편을 통해서 잘 알고 있습니다.
세번째로 필요한 것은 인내입니다. 주님께서 저희에게 좋은 본을 보이고 계십니다. 주님은 습관을 좇아 기도하셨습니다. 한번 마음을 먹고 행할수 있지만 이를 지속적으로 행하는 데는 저희에게 인내가 필요합니다.

이와같은 경주가 참으로 어려운 것입니다. 저희가 구원받은 이후 이 경주를 시작하고 저는 그 결승점에 주님께서 계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결승점에 계시면서, 시작점에 계시며, 또한 이미 먼저 그 길을 가신 분이심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와같은 믿음의 경주를 그리스도인들이 다 했습니다. 계시록에서 요한이 하늘을 바라 볼 때에 하늘 문이 열리면서 주님께서 이리로 올라오라고 하십니다. 스데반이 돌에 맞아 죽기 전에 하늘 문이 열리면서 주님께서 보좌우편에 서신 것을, 그 경주의 마지막에 보았습니다.  
주님께서 어떻게 그 길을 가셨냐면,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해서 참으셨습니다. 저희들에게 십자가와 같은 고난은 없겠지만 크고 작은 고난을 참을수 있는것은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기억하며 참을수 있습니다.
그 어떤 조언보다 힘이 되는것은 주님께서 보이시는 본입니다. 주님께서 먼저 그 본을 저희에게 보이셨습니다. 그리고 그 본을 따라서 섬기는 여러 형제 자매님들이 계십니다.

제가 여러번 형제님들에게 자녀양육에 대해서 뭍습니다. 공통적인 대답은 부모가 자녀에게 먼저 본을 보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무엇보다 저희들에게 본이 중요함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완전한 본을 보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가 계심을 생각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