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읽기 : 열왕기상 11장 12-13절

성경읽기 : 열왕기상 11장 12-13절(요약)

 

"그러나 네 아비 다윗을 위하여 네 세대에는 이 일을 행치 아니하고 네 아들의 손에서 빼앗으려니와 오직 내가 이 나라를 다 빼앗지 아니하고 나의 종 다윗과 나의 뺀 예루살렘을 위하여 한 지파를 네 아들에게 주리라 하셨더라"(왕상11:12-13).

 

 

12절 : 그러나 네 아비 다윗을 위하여 네 세대에는 이 일을 행치 아니하고 네 아들의 손에서 빼앗으려니와 (왕상11:12, 개역한글)

------

- 솔로몬은 근 30년간 성벽을 짓고 궁을 짓는 것으로 나라를 부강하게 했다. 그는 오래도록 나라가 평안하기를 원하며 그렇게 방비하였지만 그의 범죄로 인해 그의 노력은 모두 의미가 없어졌다.

우리도 나름대로 많은것을 방비하지만 하나님께서 지키시지 않으면 우리의 모든 노력은 모래성이 될 수밖에 없다. 우리가 포도나무 안에서 안연히 살수있는 방법은 오직 하나님 안에서만이 가능한 것이다.

 

 

13절 : 오직 내가 이 나라를 다 빼앗지 아니하고 나의 종 다윗과 나의 뺀 예루살렘을 위하여 한 지파를 네 아들에게 주리라 하셨더라 (왕상11:13, 개역한글)

------

- 하나님의 심판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자비하심이 있다.

 

- 솔로몬의 모습을 보면서 구원받은 성도로써, 우리가 주님께 속하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받아서 살지만 우리의 삶 가운데서는 교만함이 있을 수 있다. 우리는 권고와 충고를 잘 받고 있는가? 솔로몬은 하나님께 지혜를 받은 지혜로운 왕이었지만 하나님의 경고를 두번이나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범죄하였다. 그의 마음이 여호와 하나님을 떠났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진노하셨다.

 

홀이 유다를 떠나지 아니하며 치리자의 지팡이가 그 발 사이에서 떠나지 아니하시기를 실로가 오시기까지 미치리니 그에게 모든 백성이 복종하리로다 (창49:10, 개역한글)

 

- 우리 주님은 유다의 자손으로 오셨다. 우리 주님께서 다윗의 자손으로 이 세상에 오심으로 야곱의 이 유언(예언)은 이루어졌다.

다윗이 사무엘하 7장에서 하나님께 성전을 건축하고자 하는 소원을 가졌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그 아들때에 성전을 건축할것을 말씀 하셨다. 다윗은 그 말씀에 순종한다. 다윗의 소원은 매우 선한 것이었다. 그러나 그렇다 할찌라도 하나님께서 허락지 아니하시는것에 엎드렸다. 이러한것은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준다.

다윗은 성전을 건축하지 못하는 대신 많은 자원을 저장했고 위대한 유전을 그 아들 솔로몬에게 전해 주었다. 그러나 솔로몬이 그 아들에게 전해주는 것은 나라가 쪼개지는 하나님의 진노의 결과였다. 이유는 그가 하나님 앞에서 불순종 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우리 자녀들, 후 세대에게 무엇을 물려줄수 있을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각 성도들이 하나님 앞에서 주님의 인격을 닮은 모습으로 겸손하게 섬겨가는 것이다. 아무리 커다란 교회당을 물려준다해도 그것은 솔로몬의 경우처럼 다 금방 손쉽게 사라져 버릴 것이다. 믿음이야 말로 우리가 후 세대에 전해줄수 있는 가장 큰 유전이라 할수 있다.

 

- 나라는 열지파와 두 지파로 나뉘에 북이스라엘과 남유다로 나뉜다. 그런데 왜 여기서는 '한 지파'라고 했을까? 다윗은 유다지파이다. 그렇기에 유다지파는 다윗의 왕가를 지지할수밖에 없다. 그래서 여기에 나온 한 지파는 '베냐민' 지파로 볼수 있다.

20 온 이스라엘이 여로보암의 돌아왔다 함을 듣고 보내어 저를 공회로 청하여다가 온 이스라엘의 왕을 삼았으니 유다 지파 외에는 다윗의 집을 좇는 자가 없으니라

21 르호보암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유다 온 족속과 베냐민 지파를 모으니 택한 용사가 십 팔만이라 이스라엘 족속과 싸워 나라를 회복하여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에게 돌리려 하더니

(왕상12:20-21, 개역한글)

 

- 솔로몬이 이렇게까지 추락하게 된 계기가 무엇일까? 솔로몬이 추락하게 된 원인은 이방여인, 곧 수많은 이방 아내들 때문이다. 그것으로도 솔로몬은 하나님 앞에 범죄하였지만, 결정적으로 그는 나라를 다스리기 이전에 가정에서 영적인 인도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우리의 삶에서도 이러한 영적인 영향력을 가정에 끼칠수 있어야 한다. 가정을 영적인 인도력으로 잘 다스린다면 이러한 좋은 영향력은 자연히 모임에까지 끼쳐지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