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읽기 : 창세기 2장 4-9절
성경읽기 : 창세기 2장 4-9절(요약)
여호와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신 때에 천지의 창조된 대략이 이러하니라 여호와 하나님이 땅에 비를 내리지 아니하셨고 경작할 사람도 없었으므로 들에는 초목이 아직 없었고 밭에는 채소가 나지 아니하였으며 안개만 땅에서 올라와 온 지면을 적셨더라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고 여호와 하나님이 그 땅에서 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나무가 나게 하시니 동산 가운데에는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도 있더라 (창2:4-9, 개역한글)
- 장승훈 형제님 사회 : 4절에 1장에서 다루지 않았던 부분을 언급합니다. 1장에서 궁창 위의 물과 궁창 아래의 물로 나누었다고 교제했는데요. 대홍수 이전의 기후를 5절에서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7절에서 사람을 만드신 내용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우선 4-7절까지 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 카질라 형제님 : 창세기 1장에서는 하나님이라는 표현으로만 나와 있었는데, 지난 시간 2장에서 여호와 하나님이 나온 표현에 대해서 질문하신 것에 대해서 교제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창조에 대해서 우리가 이해하기를 원하신다고 제안드리고 싶습니다. 창세기에서는 로드, 지호바를 통하여 여호와 하나님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2장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창조 이전에 계셨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영원부터 계셨고, 또 영원까지 계속 계시는 분입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의 약속이 안전함을 우리에게 주십니다.
- 전의석 형제님 : 저는 조금 다른 관점으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2장 3절까지는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4절부터는 창조의 주제를 여시고 창조의 대략을 말씀하십니다. 창조에 관해서는 사람이 관여되는것이 없이 하나님께서 온전히 이루십니다. 그런데 4절부터 하나님께서 사람과 관계를 맺으십니다. 그때 사용되는 것이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영어로는 로드, 주인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4절 이하부터는 이와같은 표현이 계속 반복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5절에 노아 홍수 이전의 기후에 대해서 말씀하셨는데요. 저는 이것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그런데 또 "경작할 사람이 없었으므로"라고 합니다. 초목과 밭의 채소는 사람이 경작해야 함을 생각하게 됩니다. 초목을 관리하는 것이 사람에게 주어져 있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에게 놀라운 지휘를 허락하셨습니다. 이것이 오늘날의 경작과 같은것으로 오해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지금과는 다른 차원이 다른 경작으로 부르셨습니다. 마치 정원사의 역할과 같은 것이었습니다.
7절에 저는 특별히 사람이 생령이 되었다는 부분을 생각하게 됩니다.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었습니다. 이는 동물이나 식물과 엄연히 다른 생령을 사람에게 불어넣어 주셨습니다. 그래서 사람은 영혼이 있는 존재로 창조되었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죄로 말미암아 실패했습니다. 그리고 사망이 오게 되었는데요.
그러나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보혜사 성령님을 보내주셔서 성령님이 저희화 함께하시는 자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아담으로 인한 죄의 실패가 없었다면 저희들에게 이와같은 특권은 없었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일부로 실패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모든것을 아시는 중에 저희에게 이와같은 성령을 주셨음을 교훈받게 됩니다.
- 김윤철 형제님 : 1장이 하나님께서 시간순으로 천지를 창조하심을 기록했다면, 2장 4절부터는 사람을 어떻게 지으셨는가에 대해서 기록하였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영을 집어넣으셨고 사람은 완성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어떻게 만들었는가를 생각할 때에 사람이 어떤 존재인지 알수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사람과 교제하기 위해서 만드셨음을 알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위해서 특별히 에덴을 지으셨습니다. 사람을 위한 하나님의 특별한 배려가 있음을 보게 됩니다.
이 에덴동산이 얼마나 아름다웠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15절에서 "다스리며 지키게 하시고" 라고 합니다. 이는 마음대로 하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위해서 봉사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동산 중앙에 두개의 나무를 두셨습니다.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입니다. 그리고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를 먹는 것을 금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담에게 많은 것을 주셨지만 또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책임이 있었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 장승훈 형제님 사회 : 형제님께서 17절까지 교제해 주셨기에 17절까지 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 장승훈 형제님 : 5절에 초목이 없었고, 채소가 아직 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경작할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창조의 순서상으로 보면 풀과 나무가 먼저 창조가 되죠. 하나님께서 경작하기 위한 기반을 전부 마련해 두셨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능력으로 경작하지 않아도 풍부한 채소가 나게 하실수 있었지만 사람의 역할을 마련해 놓으셨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사람을 만드실 때에 생기를 불어넣으심은 다른 동물들에게 없는 것입니다. 사람이 창조될 때에 하나님과 특별한 관계 가운데 창조되었다는 것을 7절에서 볼수 있습니다. 이와같이 영적으로 창조된 사람은 하나님을 알고 교제할수 있는 자로 창조된 것입니다. 그렇기에 사람은 다른 동물들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하나님과 동역할 수 있는 자로 창조하셨음을 5-7절을 통해서 보게 됩니다.
동산 중앙의 두개의 나무와 이제 네 강에 대해서도 쭉 나옵니다. 계속해서 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 김보영 형제님 : 7절에 대해서 덧 붙여서 교제하겠스니다.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이는 땅의 티끌로부터 지음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인간이라고 할떼, 아담은 땅을 가리킵니다.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원어적으로 직역하면 생명의 호흡입니다. 하나님의 인간 창조는 다른 피조물들과 달리 하나님께서 직접 흙으로 빚으시고 하나님의 생기를 불어넣으셔서 살아 호흡하는 인간이 되었습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을 따라 창조되었다고 1장 27절에서 말씀하는데요. 이를 2장 7절에서 확인할수 있습니다.
그런데 잘못 오해해서 하나님께서 생기를 불어넣으셨기에, 하나님께로부터 나온 것이기에 창조가 아니라는 주장이 있습니다. 어떤 신적인 것이 사람에게 그대로 옮겨진 것이라는 잘못된 생각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불어넣으신 생기는 하나님께서 인간을 특별히 창조하신 것으로 받아야 합니다. 인간에게는 짐승들과 다른 영혼이 있습니다. 짐승들에게는 혼만 있어서 그 본성대로만 삽니다. 근본적으로 다름을 생각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창조하실때부터 인생에 대한 큰 애정을 가지고 계셨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9절에 생명나무를 보면 "보기에 아름답고"라고 되어 있습니다. 시각적으로 보기에 뛰어난 모습을 가지고 있으며 "먹기에 좋은 나무" 과실의 맛 또한 뛰어난 상태로 하나님께서 창조하셨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사람이 생명나무의 실과를 따먹게 될 때에, 사람이 늙지 않고 건강하게 하는 실과였을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이 범죄했을때 하나님께서 이들을 에덴에서 쫓아내시고 두루도는 화염검과 천사들로 지키게 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이와같은 생명나무의 실과는 하늘나라에서 우리로 먹게 하시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이 생명나무는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생각나게 합니다.
반대로 선악과는 먹게 되면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며 대적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원한 심판의 대상이 되게 됩니다. 그런 측면에서 생명과는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생각하게 됩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영접해서 믿을 때에 영생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거절하고 불순종한 사람에게 영원한 심판이 있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이 선악과에 대해서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됩니다. 선악과가 없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들입니다. 그러나 이 선악과는 자유의지를 가진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지, 불순종할지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었다는 것입니다. 선악과가 없었다면 우리는 그 어떤 선택도 하지 못하고 사람의 애완동물과 같은 역할로 있어야 했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선악과도 대단히 중요한 나무였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 김윤철 형제님 : Q.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이때에 사람의 영혼이 창조된 것인지 궁금합니다. ...영은 하나님께서 주신 것인데요, 사단이 사람을 유혹할 때에 혼을 이용한 것인지 영을 침범한 것인지 궁금합니다.
- 김보영 형제님 : 흙은 여전히 땅으로 돌아가고 신은 그 주신 하나님께로 돌아가기 전에 기억하라 (전12:7, 개역한글)
인간이 육체와 영혼으로 되어 있습니다. 죽을때에 육체와 영혼이 분리됩니다. 그리고 그 영혼이 하나님께로 간다고 되어 있습니다.
인간이 하나님이 불어넣으신 생기에 의해서 생령이 되었습니다. 그 생기가 하나님을 뜻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창조한 것으로밖에 볼수 없습니다. 우리의 받은 영혼은 하나님이 불어넣으셨지만 하나님 자체는 절대 아니며 하나님의 형상을 모형으로 지음을 받았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 최재홍 형제님 : 15절 이후를 교제하고자 합니다. 하나님께서 에덴동산에 사람을 두셨습니다. 그리고 일을 맡기셨습니다. 여기 '지키다'는 동사가 있는데요. 이는 아담이 동산을 관리하라는 뜻입니다. 또 다스리다라는 동사도 나와 있는데요. 이와 동일하게 사용된 동사가 민수기에서 레위인이 성막에 봉사하는 단어와 동일하게 쓰여졌다고 합니다.
이는 사람이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책임을 말하는 것입니다. 사람은 이 동산을 지키고 보존해야 하는 책임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에게 자유롭게 먹을수 있게 하셨습니다. 생명나무의 실과를 먹는것도 제약이 없었고, 오직 선악과를 먹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사람은 이에 순종할수도, 불순종할수도 있는 존재로 지음받았습니다.
17절에 "정녕 죽으리라" 이는 죽되, 반드시 죽는다 라는 뜻인데요. 성경에서 처음으로 죽다는 단어가 등장하는 때입니다. 사람이 어떤 상태에 처하게 되는지를 이 문장을 통해서 볼수 있는것 같습니다.
- 전의석 형제님 : 사람이 얼마나 특별한 존재인가에 대해서 배우게 됩니다. 하나님과 함께 교제할 수 있는 유일한 대상이 사람이라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그런데 사람은 하나님과 교제하려고 하지않고 자꾸 동물과 교제하려고 하는 방식으로 세상이 돌아간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사람과 교제하지 않고 하나님과 교제하지 않고 동물과 교제하려고 합니다.
물론 이것은 동물들을 함부로 하라는 뜻은 절대로 아닙니다. 그러나 저희들은 하나님과 교제할수 있는 유일한 존재이고 영적인 것을 추구해야 하는 존재임을 창세기 말씀을 통해서 배우게 됩니다.
- 김대현 형제님 : Q. 10절에 강이 에덴에서 발원했다고 나와 있습니다. 이때에 비는 오지 않았기 때문에 땅에서 솟아난 것인지, 아니면 안개가 지면을 적혀서 그렇게 된 것인지 개인적으로 의문이 있습니다.
7절에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심폐소생술을 생각하게 됩니다. 숨을 불어넣어 사람이 숨을 쉬어서 생명이 되지 않았는가 생각하게 됩니다. 흙의 성분과 사람의 성분이 99% 같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람이 흙으로 만들어졌다는 이 말씀이 바로 맞는것 같습니다.
- 장승훈 형제님 사회 : A. 7절에서 생령은, 생물과 같은 단어로 사용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단어에 대해서는 동물과 사람의 차이가 없다고 보여집니다. 다만 다른것은 하나님께서 생기를 불어넣으신 것입니다. 주어가 "하나님이" 이기에 이것은 영적인 것과 관련된 것으로 보입니다.
17절의 말씀대로 아담과 하와가 범죄했고 결국 그 결과가 왔습니다. 육체가 아닌 영적으로 죽은 자가 된 것입니다.
A. 에덴으로 발원해서 네개의 강이 나오는데요. 이는 엄청난 물이 나오는 것입니다. 안개를 통해서 그 많은 물을 만들어 낼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표면에서 물이 솟아오르는 것으로 보시는 견해가 있습니다. 이것이 타당함을 생각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