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이레 2024. 4. 10. 21:04

성경읽기 : 다니엘 12장 1-4절(요약)

그 때에 네 민족을 호위하는 대군 미가엘이 일어날 것이요 또 환난이 있으리니 이는 개국 이래로 그 때까지 없던 환난일 것이며 그 때에 네 백성 중 무릇 책에 기록된 모든 자가 구원을 얻을 것이라 땅의 티끌 가운데서 자는 자 중에 많이 깨어 영생을 얻는 자도 있겠고 수욕을 받아서 무궁히 부끄러움을 입을 자도 있을 것이며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리라 다니엘아 마지막 때까지 이 말을 간수하고 이 글을 봉함하라 많은 사람이 빨리 왕래하며 지식이 더하리라 (단12:1-4, 개역한글)


- 전의석 형제님 사회 : 이스라엘의 큰 환난 뒤에 하나님께서 그 환난을 마감하시고 그 일의 결국을 다니엘에게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이 계시는 봉함할 것을 지시하시고 지혜있는 자가 깨달아 알 것을 말씀하십니다.
저희는 물론 이 환난의 때를 경험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에게는 이러한 환난이 예비되어 있음을 보게 됩니다. 또한 끝까지 배반치 않은 자들에게는 어떠한 상급이 있을지도 나와 있습니다.
지난 시간 부족한 교제나 12장의 1-3절까지를 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 전의석 형제님 : 지난 시간 11장 44절을 교제하고 싶습니다. 이는 계시록 16장을 보면 유브라데의 강이 마르고 동방의 길이 열리게 됩니다. 아마겟돈 전쟁이 예비되고 이스라엘과 남은 세력들이 전쟁을 하는 것이 예비됩니다. 이 동북은 어디인지는 모르겠지만 이스라엘의 동쪽과 북쪽이기에 멀리는 러시아나 중국도 해당되며 가깝게는 아랍의 국가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나서 12장이 나오는데요. 12장에서는 특별히 미가엘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는 이스라엘 민족을 호위하는 대군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미가엘을 통해서 이스라엘을 호위하고 계심을 알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 당시 나라가 없어진지 꽤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호위하고 계시며 그것이 역사상 지속되어 마지막 때까지 가게 될 것입니다. 동시에 그리스도인들도 하나님의 호위아래 있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이 환난은 개국이래로 없던 환난이라고 합니다. 전에도 없었고 이후에도 없었던 환난이 대환난 기간에 이스라엘에게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견딘자는 구원을 얻으리라는 약속이 있습니다.

3절에서는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 편에 선 사람들에 대한 축복이 나오게 됩니다. 빛의 비췸에 대해서 하나님의 특별한 상급이 주어져 있습니다. 계시록에서 환난의 때에 일월성신이 그 빛을 잃어버리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편에 선 자들, 하나님의 약속을 받은 자들은 영원토록 하나님 앞에서 비췸을 받고 비춰짐을 보게 됩니다. 저희들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시고 이와같은 축복들이 주어져 있음을 말씀을 통해서 깨닫게 됩니다.

- 김윤철 형제님 : 12장은 지난시간에 이어서 세상의 마지막 때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는 다니엘서 9장에서 나왔던 마지막 한 이레 7년간을 얘기합니다.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서 모든 제국의 흥망이 좌우됨을 우리는 공부했습니다. 마지막때에도 마찬가지이며 미가엘이 일어날 때에 대환난이 일어남을 계시하고 있습니다.
이 마지막 때는 이스라엘의 시간을 말씀합니다. 그리고 이 마지막은 이스라엘이 아니라 이 세상의 마지막을 말씀합니다. 그 가운데 하나님의 편에 선 자들과 아닌 자들의 결과가 나옵니다. 이들이 누구일까 생각하게 될때, 이때는 교회가 아니기 때문에 어린양의 인을 맞은 14만 4천의 사람이 아닐까 생각하게 됩니다.

3절에 또한 그들이 받는 보상에 대해서 나옵니다. 그리고 4절에서 마지막때까지 이 말을 간수하고 봉함하라는 말씀을 합니다. 이는 요한계시록의 끝에도 요한에게 하십니다. "인봉하지 말라 때가 가까움이라" 다니엘 때와 달리 요한에게 인봉하지 말라는 것은 다니엘 때와는 달리 그 때가 가까웠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우리가 구원받기 전에는 우리는 티끌과 같은 존재였으나 구원받은 이후에는 하늘의 별과 같이 빛나는 존재가 될것임에 감사드리게 됩니다.

- 최재홍 형제님 : 1절에 "네 민족"은 유대민족을 말씀합니다. 마지막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끝까지 순종한 남은 유대인입니다. "책에 기록된 모든 자가 구원을 얻으리라" 마지막 하나님의 편에 선 자들이 구원받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는 그 때에 큰 환난이 있겠음이라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 (마24:21, 개역한글)

이 환난의 마지막 때에 대해서 남은 자들을 격려하기 위해서 미가엘이 일어서는 것을 보이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개국이래로 없는 환난이 있겠지만 그 정하신 기간이 있고 그 기간이 지나면 이것이 그칠것이라는 약속이 있습니다.
그리고 경건하게 남은 자들을 하나님께서 이들을 매우 귀하게 여기심을 볼수 있습니다. 말라기 시대의 남는 자들처럼 그들의 이름이 하나님의 책에 기록될 것을 말씀합니다.

그 때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이 피차에 말하매 여호와께서 그것을 분명히 들으시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와 그 이름을 존중히 생각하는 자를 위하여 여호와 앞에 있는 기념책에 기록하셨느니라 (말3:16, 개역한글)

2절에 "자는 자 중에 많이 깨어 영생을 얻는 자도 있겠고" 구원받은 성도가 죽음에서 깨어서 영생을 얻는 장면을 나타내는 모습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성도이든, 불신자이든 부활이 있을 것이고 그 후에는 보상과 심판이 있을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3절에 또한 지혜 있는 자와 그 지혜를 다른 사람에게 가르치는 사람에게 보상이 있으며, 또한 영혼들을 구원으로 인도하는 복음을 전하는 자들에게도 상이 있음을 말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전의석 형제님 사회 : 추가적으로 4절까지 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5절부터는 또 다른 측면의 교제가 되어져야 하기 때문에요, 형제님들께서 4절까지 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 최재홍 형제님 : 4절에 보면 이 글을 봉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다니엘에게 개인적으로 말씀하고 계시며 이 글을 닫고 봉하는 책임도 다니엘에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이것은 비밀로 하고 다른 사람들이 이 메세지를 알지 못하게 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이 계시의 내용이 종료되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오랜 세월동안 많은 분들에 의해서 다니엘서의 내용이 많이 연구되고 묵상되었습니다.
"사람이 빨리 왕래하며 지식이 더하리라" 이는 현대의 많은 사람들이 비행기나 배를 통해서 빨리 왕래하고 지식을 더하는, 문명이 발달하는 모습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나 사람은 옛날과 다름없이 여전히 같은 죄를 범하는 죄인임을 생각하게 됩니다. 저희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다시 오심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세상의 빛인 저희들은 하나님의 참된 메세지를 아는 자들입니다.

- 전의석 형제님 : 봉함에 대해서 조금 더 첨언하면, 저는 이것을 다른 사람들이 못보게 하는 것에 대해서 초점이 있는 것이 아니라 이것을 간직하고 보존되어야 함에 초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레미야의 권리 증서도 하나는 봉하여 보관하고 또 다른 하나는 다른 사람들이 볼수 있도록 내어졌습니다.

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날이 이를찌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 사람이 이 바다에서 저 바다까지, 북에서 동까지 비틀거리며 여호와의 말씀을 구하려고 달려 왕래하되 얻지 못하리니 (암8:11-12, 개역한글)

마지막 때는 하나님의 말씀이 대단히 희귀한 때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은 사람들을 빨리 왕래하게 하게 지식을 더하게 하는 것이 될 것입니다. 이 말씀은 잃어버리지 않고 반드시 간수해야 할 것임을 보게 됩니다.

- 김보영 형제님 : 1절의 내용은 7년 환난 중에 후 3년반의 대환난이 있을 것을 말씀하는 것에 동의합니다. 그러나 그때에 대군 미가엘이 그 백성을 호위하고 보호할 것입니다.
"책에 기록된 모든 자가 구원을 얻으리라" 이는 구원받은 자들입니다. 그들은 구원을 얻을 것입니다. 어떤 시련과 환난이 올지라도 하나님에 대한 신뢰가 분명하다면 주저함이 없는 것입니다. 다니엘의 세 친구가 주저없이 그 풀무불에 들어갔습니다. 그들의 승리는 그들의 믿음의 승리였습니다.

대저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가 아니면 세상을 이기는 자가 누구뇨 (요일5:4-5, 개역한글)

2절을 볼 때에 성경은 믿는 자들의 부활을 말할 뿐 아니라 믿지 않는 자들의 부활도 있음을 말씀합니다. 그러나 믿지 않는 자들의 부활은 영원한 심판을 위한 부활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합니다. 이런 말씀들이 저희들에게 도전이 되어 저희들이 구원받은 것에 대한 하나님께 감사드려야 함을 생각하게 됩니다.
3절에는 또 지혜가 나옵니다. 지혜 있는 자, 진정한 지혜가 무엇일까 생각하게 됩니다. 이 지혜있는 자는 환난과 핍박이 있을지라도 뒤로 물러가 타협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신앙을 지키는 자입니다. 하나님은 지혜의 하나님이십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잠9:10, 개역한글)

하나님으로부터 온 지혜와 세상적인 지혜가 있습니다.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벽과 거짓이 없나니 (약3:17, 개역한글)

그러나 너희 마음 속에 독한 시기와 다툼이 있으면 자랑하지 말라 진리를 거스려 거짓하지 말라 이러한 지혜는 위로부터 내려온 것이 아니요 세상적이요 정욕적이요 마귀적이니 시기와 다툼이 있는 곳에는 요란과 모든 악한 일이 있음이니라 (약3:14-16, 개역한글)

하나님으로부터 온 지혜가 참 지혜임을 생각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말씀을 순종하는 것이 참 지혜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합니다.
주님께서는 모든 성도에게 복음을 전할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그러한 주님의 명령에 우리가 얼마나 최선을 다하고 있는가를 생각할 때에 부끄러움이 있습니다.

- 장승훈 형제님 : 부활과 관련된 내용에 대해서 다시 한번 짚고 넘어가고 싶습니다. 교회에 대한 부활에 관한 내용은 데살로니가전서 4장에 나와 있습니다.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살전4:16-17, 개역한글)

교회가 휴거되는 시점이 믿는 자들이 변화되는 시점입니다.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또 내가 보니 예수의 증거와 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목 베임을 받은 자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도 아니하고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도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로 더불어 천년 동안 왕노릇 하니 (계20:4, 개역한글)

그리고 그리스도와 함께 왕노릇하는 대상 중에 환난 시대에 순교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그들이 환난의 끝에 부활해서 그리스도와 함께 다스리는 자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환난의 때에 죽지 않고 천년왕국에 들어가는 자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다니엘서 12장에는 교회가 등장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교회와 관련된 것을 다니엘서 12장에서 교제하는 것은 합당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구약성도가 언제 부활하느냐에 따라서 환난 시대의 마지막에, 천년왕국이 시작되기 직전에 구약성도가 부활함을 지난 역촌 모임 성경읽기 할때 김회상 형제님께서 교제해 주셨습니다. 또한 다니엘 12장 2절의 말씀은 구약성도들의 부활이라고 많이들 보시는 견해가 있습니다.
그리고 사단이 그에게 잠깐동안 권세를 내어준 것을 적그리스도가 사용하지만 그는 결국 스스로 망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모든 역사와 경륜을 통제하고 계시고 그 끝이 어떠한지를 생각하게 됩니다. 결국에는 하나님께서 승리하시고 끝까지 믿음을 지킨 자들을 어떻게 선대하시는 가를 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