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이레 2024. 3. 3. 16:05

성경읽기 : 요한계시록 6장 1-8절(요약)

1 내가 보매 어린 양이 일곱 인 중에 하나를 떼시는 그 때에 내가 들으니 네 생물 중에 하나가 우뢰소리 같이 말하되 오라 하기로
2 내가 이에 보니 흰 말이 있는데 그 탄 자가 활을 가졌고 면류관을 받고 나가서 이기고 또 이기려고 하더라
3 둘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들으니 둘째 생물이 말하되 오라 하더니
4 이에 붉은 다른 말이 나오더라 그 탄 자가 허락을 받아 땅에서 화평을 제하여 버리며 서로 죽이게 하고 또 큰 칼을 받았더라
5 세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들으니 세째 생물이 말하되 오라 하기로 내가 보니 검은 말이 나오는데 그 탄 자가 손에 저울을 가졌더라
6 내가 네 생물 사이로서 나는듯하는 음성을 들으니 가로되 한 데나리온에 밀 한되요 한 데나리온에 보리 석되로다 또 감람유와 포도주는 해치 말라 하더라
7 네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네째 생물의 음성을 들으니 가로되 오라 하기로
8 내가 보매 청황색 말이 나오는데 그 탄 자의 이름은 사망이니 음부가 그 뒤를 따르더라 저희가 땅 사분 일의 권세를 얻어 검과 흉년과 사망과 땅의 짐승으로써 죽이더라
(계6:1-8, 개역한글)


- 김민원 형제님 사회 : 6장부터 일곱인이 떼지는 데요, 그 인이 하나하나 떼어질때 어떤 성격을 가지는 지를 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첫째인, 둘째인, 셋째인이 나오는 6절까지 교제 부탁드리겠습니다.

- 김윤철 형제님 : 지난 시간 5장에서 주님께서 일찍 죽임 당하신 어린양이시며, 그런 주님만이 하나님의 손에서 책을 취하실수 있는 분이심을 보았습니다. 주님께서 책을 취하자 네 생물과 이삽사 장로들이 찬송하고 천사들이 찬송에 동참하고 모든 만들이 찬양에 동참하는 감동적인 모습을 보았습니다.
6장부터는 어린양께서 일곱인을 떼시는 장면으로 시작하는데 심판이 모두 이루어지고 주님의 지상재림으로 이어질 것을 볼 것입니다.

주님께서 처음 네번의 인을 떼실때에 네 생물들에 의해서 사건이 진행됩니다. 네 생물 중 하나가 "오라"고 말할 때에 각각의 색을 지닌 말을 탄 자가 등장합니다. 흰말, 붉은말, 검은말, 청황색말을 탄자와 그가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 생각해 봐야 합니다.
흰말을 탄자는 활을 가지고 면류관을 받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를 주님으로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가 흰말을 탔고 면류관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조금만 생각해 보면 그것이 맞지 않은 해석이라고 생각되는 것이 주님께서 인을 떼시는데 생물의 말을 따라서 나오는 것이 맞지 않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를 적그리스도로 보는 견해도 있습니다. 이 흰말 탄 자는 계속해서 이기려고 합니다. 그는 계속해서 승리하려고 하지만 마지막에는 승리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적그리스도로 아닐 것입니다.
스가랴서 1장을 보면 말을 탄자들이 나옵니다.

8 내가 밤에 보니 사람이 홍마를 타고 골짜기 속 화석류나무 사이에 섰고 그 뒤에는 홍마와 자마와 백마가 있기로
9 내가 가로되 내 주여 이들이 무엇이니이까 내게 말하는 천사가 내게 이르되 이들이 무엇인지 내가 네게 보이리라 하매
(슥1:8-9, 개역한글)

1 내가 또 눈을 들어본즉 네 병거가 두 산 사이에서 나왔는데 그 산은 놋산이더라
2 첫째 병거는 홍마들이, 둘째 병거는 흑마들이,
3 세째 병거는 백마들이, 네째 병거는 어룽지고 건장한 말들이 메었는지라
4 내가 내게 말하는 천사에게 물어 가로되 내 주여 이것들이 무엇이니이까
5 천사가 대답하여 가로되 이는 하늘의 네 바람인데 온 세상의 주 앞에 모셨다가 나가는 것이라 하더라
6 흑마는 북편 땅으로 나가매 백마가 그 뒤를 따르고 어룽진 말은 남편 땅으로 나가고
7 건장한 말은 나가서 땅에 두루 다니고자 하니 그가 이르되 너희는 여기서 나가서 땅에 두루 다니라 하매 곧 땅에 두루 다니더라
8 그가 외쳐 내게 일러 가로되 북방으로 나간 자들이 북방에서 내 마음을 시원케 하였느니라 하더라
(슥6:1-8, 개역한글)

이 말들은 각각의 명령을 받은 천사라고 분별되어 있습니다. 이 말을 탄자에 대해서는 분별이 여러가지로 갈립니다.
저는 이 말을 탄 자가 누구인지 잘 모르겠지만 계시록 6장의 말을 탄 자가 천사가 아닐까 생각하게 됩니다. 그런데 천사라면 또 면류관을 받은 것이 맞지 않게 됩니다.
2절에 대해서 다른 형제님들의 분별을 듣고 싶습니다.

- 전의석 형제님 : 4-5장에서 보좌에 계신 분을 보고 5장에서는 세상의 권리 증서인 두루마리가 인봉되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마땅히 취하실 분이 그 두루마리를 취하시고 우주적인 경배와 찬양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인을 취하신 이는 어린양이고 인을 떼시는 분은 어린양이 떼십니다. 그리고 인을 떼실때에 천사들이 나팔을 불고 그 후에 대접이 있습니다.
인을 떼실 때에 세개의 인과 네개의 인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앞의 네 인을 뗄 때에 네 생물이 오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 뒤에는 네 생물의 응답은 없습니다. 그 인 을 떼고 난 후의 결과를 통해서 저희들은 여러가지를 생각해 볼수 있다고 생각해 봅니다.

말과 탄 사람이 있는데요. 이것은 굉장히 의인화 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뭔가를 상징적으로 나타내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것을 세력, 분쟁을 나타낸다고 생각합니다. 첫번째 세력, 두번째 세력, 세번째 세력, 네번째 세력을 상징하는 무언가가 나타나서 일하는 것입니다.
첫번째 인은 흰 말입니다. 이것은 뒤에 계시록에 나오는 흰말을 타고 내려오시는 우리 주님과는 조금 다릅니다. 이 흰말은 이기고 이기려고 합니다. 우리 주님의 심판의 모습과는 조금 다릅니다. 이기려고 하지 완전히 그것을 정복하고 승리하는 것은 아닙니다. 둘째 인을 떼실 때에 또다른 말이 나옵니다.
흰말은 평화를 상징합니다. 거짓 평화가 옴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세상의 거짓왕이 참된 평화를 주지 못하고 둘째 인이 떼질때에 바로 화평을 제하여 버립니다. 첫번째 세력은 자연스럽게 두번째 세력에 의해서 자연스럽게 견제가 됨을 유추하게 됩니다.
세번째는 검은색 말입니다. 그 손에 저울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울은 경제를 상징합니다. 현대는 물리적인 싸움도 큰 어려움을 주지만 경제적인 마찰도 나라와 사람들에게 큰 고통과 어려움을 야기합니다. 그 가운데서 주님께서는 필수적인 감람유와 포도주는 해하지 말라는 제한을 두십니다.
네번째는 청황색 말입니다. 이는 익숙한 색은 아닙니다. 이것은 흉년과 병을 이이야기 합니다. 사망을 말합니다. 저희들도 전세계적인 전염병을 경험했습니다.

인의 심판은 3단계의 심판이 시작되는 시작점입니다. 그리고 그 심판은 점점 더 고조됩니다. 이 심판은 하나님의 프로그램대로 사람들의 죄를 다루십니다. 때때로 저희들은 아이들을 치리할때에 자제력을 잃고 마음대로 처리할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께서는 절대 그런것이 없습니다. 심판을 하실때에 계획대로 하시며, 그 심판 가운데서도 자비를 나타내고 계십니다.

- 김대현 형제님 : 저는 1-8절까지가 같은 맥락으로 교제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일곱인을 떼실 때에 네 말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이 말은 앞에서 교제하셨지만 네 생물로서 피조된 세상을 의미하는 것으로 분별되어집니다.
흰말은 승리를 의미하는 색입니다. 이 흰말을 탄자가 나오는데 그는 그리스도가 아니라 적그리스도로 세상에서 승리하는 자로 보는 견해도 있습니다.
그러나 결국에 승리하신 분은 그리스도 예수이시기에 6장에 나오는 네 말탄자는 주님의 심판의 사용되는 도구로 보여집니다.

검은 말은 폐허와 기근, 어둠을 의미합니다. 청황색말은 전쟁과 역병, 공포와 죽음을 의미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계시록 19장에서 나오는 흰말을 타신 분은 재림하시는 그리스도이시며, 6장에 나오는 흰 말을 탄 자는 적그리스도의 세상적인 승리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성경에 나오는 4는 피조물을 나타내는 숫자이고 7은 완성을 의미합니다.

- 김보영 형제님 : 6장에서는 주님께서 일곱인을 떼는 것에서부터 말씀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1절에서 우뢰와 같이 엄청난 큰 소리로 명령합니다. 주님의 내리시는 심판이 아주 엄위함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주님의 엄중한 심판을 시작하신 것입니다.
2절에 흰말에 대해서 분별이 애매합니다. 흰색이 갖는 의미가 승리와 성결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이 흰말을 탄 사람이 네 생물의 명령을 받는다는 점에서 주님으로 볼 수 없습니다. 어떤 주석도 이 흰말을 탄 자에 대해서 결론을 내지 못합니다. 다만 흰말의 의미를 생각해 볼 때에 이 흰말이 복음을 전하는 것이 아닌가 분별하는 분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그가 주님으로부터 명령을 받고 있기 때문에 주님이 내린 명령을 수행하는데 있어서 계속 이기고자 합니다. 주님의 명령이 이 흰말을 탄자와 함께 있다는 것을 추측하게 됩니다.

4절에서 붉은말이 나옵니다. 그 탄자가 허락을 받았습니다. 붉은색은 성경에서 피를 상징합니다. 전쟁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같은 일을 행하는데 있어서 허락을 받았다고 합니다. 누구에게 허락을 받았는가에 대해서 생각할 때에 주님께 명령을 받았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하나님의 섭리에 의해서 되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는데 있어서 선한 자만을 쓰시는 것이 아니라 악한 자도 사용하십니다.
그는 분쟁을 일으킵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큰 전쟁을 일으켜서 세상 어디에서도 평화가 사라지게 하고 큰 칼이 많은 사람을 죽일 것임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 두번째 인이 떼어질 때에 심판으로 환난이 있지만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5절에서 검은 말을 탄 자가 나옵니다. 그는 손에 저울을 가졌습니다. 셋째 인을 떼었을 때는 아주 곡식이 귀해지는 것입니다. 청년의 하루 품삯으로 밀 한 되, 보리 석 되밖에 사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셋째 인을 떼실 때에 심판을 기근을 가지고 심판하십니다. 저울은 경재를 뜻하기도 하지만 곡식을 나누는 것도 저울입니다. 곡식이 너무나 귀하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람유와 포도주는 해치말라 합니다. 이 둘은 기근에 강한 나무입니다. 그래서 기근이 있으나 너무나 극심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7-8절 말씀에서 청황색 말을 탄자가 나옵니다. 청황색은 죽음, 두려움, 공포, 시체를 상징합니다. 그리고 그 탄자가 사망이고 음부가 그 뒤를 따릅니다. 이 사망은 육체적인 죽음을 이루게 하는 사망이고 또한 음부는 지옥이 아니라 심판을 내리기 전에 잠시 가두는 곳입니다. 그러나 이 음부도 매우 고통스러운 곳입니다. 누가복음 16장에서 부자는 음부에서 매우 고통스러워 했습니다.
그가 땅 사분의 일의 권세를 얻었다고 합니다. 실제적인 땅의 면적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사분의 일 정도의 환란이 있을 것이라는 것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네번째 인을 떼여지기까지 전쟁이 있고, 흉년이 있고, 무서운 전염병이 있고, 그렇게 공포스러운 일이 일어날 것을 알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심판은 시작이며 이 심판은 더 진행될수록 더 가중되어짐을 생각하게 됩니다.

- 전의석 형제님 : 이것은 제 구체적인 생각입니다만, 흰말을 탄 자는 활을 가졌습니다. 활은 먼데까지 적을 공격하는 무기입니다. 그래서 먼데까지 영향력을 끼치는 세력입니다. 그래서 희다고 할때 카톨릭을 생각하게 됩니다. 카톨릭은 '세상 모든 사람에게 평화가 있기를' 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거짓 평화요, 허울만 좋은 평화입니다. 물론 그것을 카톨릭이라고 단언할 수 없습니다. 요즘 세대에 적용할 때에 많은 사람들에게 광범위하게 영향력을 끼치는 세력이 많은 영향력을 끼칠 것입니다.
그리고 붉은 '다른'말을 탄자가 나옵니다. 이는 앞에 나온 흰말과 거의 동시에 나오는 것입니다. 세상의 거짓된 평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중동의 평화를 만들어야 하는데, 이에 대해서 가장 불만을 가질 사람들은 무슬림입니다. 그래서 무슬림을 생각할때에 붉습니다. 그 화평은 동시에 분쟁으로 시작됩니다. 중동지역의 유대인들과 무슬림들간의 분쟁이 거짓 평화와 동시에 있을것이라는 것을 유추해 볼수 있습니다.
나머지 검은색 말과 청황색 말은 김보영 형제님께서 잘 교제해 주셨기 때문에 다음주에 더 교제해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