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모임(요약글)/덕언 말씀(요약)

덕언 : 믿음의 역사, 사랑의 수고, 소망의 인내

박이레 2023. 12. 24. 12:41

덕언 : 믿음의 역사, 사랑의 수고, 소망의 인내 / 23년 12월 24일 일요일(요약) / 김보영 형제님

2 우리가 너희 무리를 인하여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고 기도할 때에 너희를 말함은
3 너희의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의 인내를 우리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쉬지 않고 기억함이니
4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은 형제들아 너희를 택하심을 아노라
5 이는 우리 복음이 말로만 너희에게 이른 것이 아니라 오직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된 것이니 우리가 너희 가운데서 너희를 위하여 어떠한 사람이 된 것은 너희 아는 바와 같으니라
6 또 너희는 많은 환난 가운데서 성령의 기쁨으로 도를 받아 우리와 주를 본받은 자가 되었으니
7 그러므로 너희가 마게도냐와 아가야 모든 믿는 자의 본이 되었는지라
8 주의 말씀이 너희에게로부터 마게도냐와 아가야에만 들릴 뿐아니라 하나님을 향하는 너희 믿음의 소문이 각처에 퍼진고로 우리는 아무 말도 할것이 없노라
9 저희가 우리에 대하여 스스로 고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너희 가운데 들어간 것과 너희가 어떻게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사시고 참되신 하나님을 섬기며
10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그의 아들이 하늘로부터 강림하심을 기다린다고 말하니 이는 장래 노하심에서 우리를 건지시는 예수시니라
(살전1:2-10, 개역한글)

사도바울은 데살로니가 성도들을 위해서 항상 감사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감사할뿐 아니라 데살로니가 교회를 위해서 기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너희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의 인내를" 데살로니가 교회는 풍성한 믿음의 역사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랑의 수고, 주 예수 그리스도가 오실 것에 대한 소망의 인내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서신서에서 가장 칭찬받는 교회가 데살로니가 교회였습니다.

그렇다면 말씀 속에서 '믿음의 역사'라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됩니다. 믿음의 역사는 완료형으로 써졌습니다. 구원받은 사람의 마음에 있는것이 외적으로 드러난 것을 말합니다. 성도가 구원을 받고 성령이 내주하시고 주님이 주신 새 생명을 소유했을때 반드시 이것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이것이 완료형입니다. 모든것이 완벽하게 다 갖춰진 것입니다.
믿음의 역사는 복음 전파입니다. 복음은 반드시 구원받은 자가 전하는 것입니다. 8절 말씀을 보면 복음의 역사가 얼마나 주변에 전해졌는지가 나옵니다. 이는 우리에게 많은 도전이 됩니다. 구원받은 성도는 복음을 전할뿐만 아니라 자기 뜻대로 살지 않습니다. 주님 뜻대로 사는 것입니다. 자기의 유익을 위한것이 아니라 주님을 위해서 희생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그것이 믿음의 역사입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사랑의 수고"가 있습니다. 이는 계속 진행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는 엄청난 고생을 동반한 수고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수고는 사랑이 없으면 할수 없는 것입니다.
이들이 얼만큼 사랑을 실천했는가를 6절에 나와 있습니다. "우리와 주를 본받는 자가 되었으니" 데살로니가 성도들은 주님을 본받아 살았습니다. 그렇기에 이들은 모든 믿는 자의 본이 되었습니다.(7절)
사랑은 주님께서 우리에게 가장 좋은 본으로서 보여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이 되시고, 또한 그 생명을 아끼지 않으시고 내어주셨습니다. 그러한 사랑입니다. 그리고 그 사랑을 본으로 나타낸 교회가 데살로니가 교회였습니다.

세번째는 "소망의 인내"입니다. 소망은 두가지 측면에서 이들이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데살로니가 교회는 주님의 지상재림을 간절히 기다렸습니다. 첫째는 우리 몸의 구속의 완성 때문입니다. 두번째는 자기 삶에 대한 주님께서 주시는 상급에 대한 기대가 있었습니다.
믿음과 사랑과 소망이 어울려져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교회가 데살로니가 교회였습니다. 우리의 신앙의 원동력은 믿음과 사랑과 소망입니다. 이같은 모든 능력은 개인에게서가 아니라 하나님께로부터 나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은 형제들아 너희를 택하심을 아노라 (살전1:4, 개역한글)

데살로니가 교회는 훌륭한 교회지만 그 자체가 특별한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선택하심 때문에, 하나님의 은혜 때문에 사람이나 하나님 앞에서 사랑받는 존재가 된 것입니다.
데살로니가 교회가 많은 환난이 있는 교회였습니다. 그러나 저들은 자기 믿음에 따라 믿음과 사랑과 소망의 수고로 하나님께 칭찬을 받았습니다. 이를 보며 우리가 얼마만큼 복음을 전하며, 또한 얼마나 사랑의 수고로 섬기며, 또한 주님을 얼마나 기다리고 있는가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