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의 성숙 : 너희 원수를 사랑하라
< 성도의 성숙 : 너희 원수를 사랑하라 > 23년 7월 9일 일요일(요약2) / 장승훈 형제님
16 그러므로 우리가 이제부터는 아무 사람도 육체대로 알지 아니하노라 비록 우리가 그리스도도 육체대로 알았으나 이제부터는 이같이 알지 아니하노라
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18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 났나니 저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책을 주셨으니
(고후5:16-18, 개역한글)
저희들이 구원받은 이후에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구원받지 않은 사람들과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를 생각해 봐야 합니다. 만약 차이가 없다면 말씀에 비추어서 생각하고 돌아봐야 합니다. 그리고 이와같은 과정을 통해서 또 다른 측면으로는 우리가 구원받은 자인지 확인 할수 있는 것입니다.
영혼 없는 몸이 죽은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약2:26, 개역한글)
저희들이 구원받음을 입으로 시인합니다. 그 시인한대로 살고 있는가는 저희들이 구원받은 것에 대한 중요한 지표가 되는 것입니다.
저희들이 어제 전주에 갔을 떄에 거대한 은행나무를 보았습니다. 그 나무는 500년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오래 되었는데 죽지 않은것을 아는 것은 나무에 녹색 잎이 달려있기 때문에 산 것을 아는 것입니다. 죽은 나무는 잎사귀를 내지 못하고 가지를 잘랐을때 뚝 분질러집니다. 이를 통해서 죽었는지 살았는지 나무를 알수 있습니다. 구원받은 사람은 행동을 통해서 그 믿음이 살았는지 죽었는지를 저희들이 알 수 있습니다.
35 그 중에 한 율법사가 예수를 시험하여 묻되
36 선생님이여 율법 중에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37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38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39 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40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마22:35-40, 개역한글)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라고 하는 것은 한 단어로 성경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경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을 말씀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이웃을 사랑하지 않으면 이상한 것입니다. 반대로 이웃을 사랑하면서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으면 그것도 이상한 것입니다.
사랑한다는 내용이 공통적으로 있습니다. 사랑이 핵심임을 우리가 알수 있습니다.
43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4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45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취게 하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리우심이니라
46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무슨 상이 있으리요 세리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47 또 너희가 너희 형제에게만 문안하면 남보다 더 하는 것이 무엇이냐 이방인들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48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마5:43-48, 개역한글)
주님께서 주님의 나라의 백성들의 특징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니다. 주님의 나라의 백성된 자들이 이웃을 어디까지 사랑해야 될 것인지에 대해서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기성 교회들에서도 사랑을 굉장히 강조합니다. 자신과 상관없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가족과 같이 잘 보살피고 배려하는 것을 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또한 원수를 사랑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희들이 하는 사랑이 그냥 기성교회에서 하는 사랑과는 다른 차원의 사랑임을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결국은 믿는 사람과 믿지 않는 사람의 차이점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원수를 사랑하느냐는 것입니다. 그와같은 모습들이 하나님의 교회안에 있는 성도들의 모습에서 나타나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관련해서 레위기서를 보겠습니다.
2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나는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라
3 너희는 그 거하던 애굽 땅의 풍속을 좇지 말며 내가 너희를 인도할 가나안 땅의 풍속과 규례도 행하지 말고
4 너희는 나의 법도를 좇으며 나의 규례를 지켜 그대로 행하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니라
5 너희는 나의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 사람이 이를 행하면 그로 인하여 살리라 나는 여호와니라
(레18:2-5, 개역한글)
이스라엘이 어떻게 행해야 될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애굽땅의 풍속을 좇지 말고, 가나안 땅의 풍속을 행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구약을 인도하셨던 하나님께서 신약에 와서 성도들에게 여전히 동일한 얘기를 하고 계신 것입니다. 이스라엘과 이방은 분명히 달라야 한다고 말씀하신 하나님이 신약으로 와서 구원받은 그리스도인과 불신자들과의 분명한 차이를 말씀해주고 계십니다.
내가 바위 위에서 그들을 보며 작은 산에서 그들을 바라보니 이 백성은 홀로 처할 것이라 그를 열방 중의 하나로 여기지 않으리로다 (민23:9, 개역한글)
거짓 선지자 발람이 말하고 있는 것이지만 하나님께서 그를 감동하셔서 그의 의도와는 다르게 진실을 말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어떠한 자인지를 말하게 하시고 이스라엘을 축복하게 하십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민족이고 유일한 민족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른 이방 민족과는 다른 행동방식을 따라서 살아야 함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지역모임 뿐만 아니라 우주적인 교회는 분명히 세상과는 달라야 함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부터가 그렇게 살고 있는가를 생각하게 됩니다.
1 이스라엘 집이여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르시는 말씀을 들을찌어다
2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열방의 길을 배우지 말라 열방인은 하늘의 징조를 두려워하거니와 너희는 그것을 두려워 말라
(렘10:1-2, 개역한글)
저희들이 열왕기상하를 공부했지만 그들의 결말이 어떠했는지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선지자들의 말씀을 그들이 따르지 않았습니다. 세상을 여전히 두려워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은 실패한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실패를 보는 저희들은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그렇다면 구약의 이스라엘과 같이 실패할까요? 저희는 이스라엘과 비슷하지만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모으시고 민족적으로 회복시키시는 경륜이 있습니다. 저희들과 이스라엘은 비슷한 부분이 있지만 이스라엘을 따라갈 수 없는 것입니다.
46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무슨 상이 있으리요 세리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47 또 너희가 너희 형제에게만 문안하면 남보다 더 하는 것이 무엇이냐 이방인들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48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마5:46-48, 개역한글)
저희에게 요구하시는 수준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교회 안에서 마땅히 성도님들을 사랑해야 합니다. 그와같은 것을 우리가 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 수준만으로 원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수준이 있습니다. 저희를 죽이고자 하고 미워하는 자들을 주님의 마음으로 사랑할수 있는가요? 세상은 가까운 사람들을 사랑합니다. 이것은 세리도 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하시는 사랑으로 우리는 사랑해야 하는 것입니다.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마5:43, 개역한글)
여기 들었다는 표현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웃을 사랑하고 원수를 미워하라는 말씀이 성경 어디에 있는가를 생각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원수를 미워하라는 말씀이 성경에 있습니까? 이는 성경의 내용이 아니라 유대인들 사이에서 생겨난 가르침입니다. 성경의 자의적으로 생각하고 성경을 따르지 않은 것입니다.
이것은 저희들에게 테스트해 볼수 있습니다. 만일 모임 안에서 어떤 형제님이 저에게 계속적인 비난을 가한다면 제가 얼마나 참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대로 한다면 그 형제를 위해서 참고 기도해야 함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나의 수준을 따라서 말씀을 재단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저희들에게 어려운 것이지만 그와같은 수준으로까지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이 주님을 십자가에 못박고 비난 할 때에 주님께서는 주님을 못박는자들을 위해서 기도하셨습니다. "아버지여 저들을 용서하옵소서 저들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저희들이 주님과 같은 수준의 기도를 할수 있어야 합니다. 주님께서 분명하게 말씀하신 것이 있고 저희들이 이와같은 수준까지 성숙이 있어야 함을 마태복음 5장 48절 말씀을 통해서 알수 있습니다.